공유

제 381화 연합, 남 씨 가문의 멸망을!

이선우는 남주연의 곁으로 다가가 그녀에게 진기를 주입하며 말했다.

"나쁜 녀석은 아닌 것 같군. 단지 조금 어리석고 멍청할 뿐이지. 안심해. 나는 너희 가문에서 죽어도 싼 놈들만 죽일 거야. 너는 죽이지 않을 테니 걱정 마. 그러니, 나랑 같이 성지로 가는거 어때?"

"농담하시는 거죠?"

이선우의 뜻을 남주연이 어찌 모르겠는가?

그러나 남주연은 이선우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지금 확신할 수 없었다. 그녀에게 성지는 금기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이선우가 성지에 들어갈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제쳐놓고, 눈앞에 있는 용신도에 숨어 있는 가문 자체가 하나의 넘을 수 없는 난관이었다!

"아직도 날 못 믿나 보네. 상관없어. 시간이 증명해 줄 테니까. 자, 이만 돌아가서 편히 쉬어.”

이선우는 남주연을 부축해 일으켜 동굴로 돌아갔다.

이선우는 남주연이 이 일을 누설할까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용신도에 숨어 있는 가문을 모두 멸망시키는 것 만이 그가 원하던 것이기 때문이다.

바로 그때 임주하 일행이 먹을 걸 구해왔고 이선우는 그들과 함께 밥을 지었다.

용신도 남 씨 가문.

"허허허, 너무 쉽게 왔네.”

"드디어 그들이 우리 남 씨 가문 포로로 전락했구나. 통쾌하군."

“너무 속 시원해요!”

남준서는 왕족에서 거둬들인 각종 수행 자원들을 세면서 설렘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왕족의 자원은 남 씨 가문의 모든 수행자들이 1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했다. 게다가 왕족에 남아 있는 절반의 수행자들을 더하니 남 씨 가문의 실력은 하룻밤 사이에 새로운 수준에 도달한 것이었다!

이제 남 씨 가문의 실력은 상위 10위 안에 들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용 선생 덕분이었기에 남준서는 가장 먼저 용 선생을 찾아가 보고했다.

"자네 이 정도의 성과와 자원을 가지고 그토록 기뻐하는 게냐?"

“내가 말했잖지 않느냐. 내가 너희 남 씨 가문을 보호하는 이상 너희 가문은 서쪽 성지 입장권을 손에 쥐고 있는 유일한 가문일 것이야.”

“소지한 패거리들은 요즘 움직임 없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