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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4화 해프닝 끝

하린은 어머니에 의해 멍해졌다. 한참이 지나서야 그는 정신이 돌아온것 같았다.

"엄마가 어떻게?"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 네가 오늘 감히 함부로 한다면 나는 네같은 아들이 없다. 또한, 너도 다시 하씨네 집안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마라. 너는 하천 그 잡종과 같을 것이다. 집에서 쫓겨난뒤 너는 가진 것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내가 너와 농담을 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하린, 네가 꺼지지 않으면 10년 전의 하천이 바로 너의 앞날이다."

만약 연옥만 그를 돌아가라고 한다면, 아마 하린은 어머니의 체면도 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연옥이 후에 한 말을 들었을 때 하린은 갑자기 무서웠다.

하천처럼 살라고?

불가능 하다, 그 해 하천이 하씨네 집에서 쫓겨 밖에서 쫓기다가 결국 거지로 전락하였는데, 하천의 옛길을 걷게 하다니, 어림도 없다!

하린은 아무것고 없을수 없다. 그도 감히 내기를 하지 못한다. 하준용이든 연옥이든 모두 그와 농담을 하지 않았다.

오늘 이 싸움이 일단 시작되면 어르신이 그의 하린을 지키려 해도 지킬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모든것의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하린은 마침내 진정되였다. 그는 휴대전화를 쥐고 꽥꽥거리며 한바탕 소리친 뒤 명렬을 내렸다.

"뱃머리를 돌려라."

하린소대와 흑백무상은 처음부터 육선문 사람들과 손을 쓰려 하지 않았다. 그들도 그것이 구사일생 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린이 생각을 바꾸지 않는한 그들도 억지로 육선문 쪽과 상대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하린은 마침내 입을 열었다. 사람들은 모두 대사를 받은 것처럼 첫시간에 뱃머리를 돌려 무기를 거두고 떠났다.

한바탕의 해프닝은 이렇게 끝났다.

이때 하린은 그 요트 갑판의 소파에 앉아 끊임없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

그는 아주 불복했다.

맞은편 철선 위의 하천을 바라보며 그는 사납게 웃기 시작했다.

"하천, 이번에는 네가 운이 좋은 셈이지만, 앞으로 우리 천천히 놀아보자고, 천천히!"

하준용은 하린의 옆에 서서 정말 두 발을 걷어차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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