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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1화 무법천지

하천에 땅에 떨어져 자신의 목을 움직여 저쪽의 임천걸을 바라보았다.

"네가 빨간 거미를 복용해도 내 앞에서는 쓰레기야!"

임천걸은 무릎을 꿇고 온몸이 구멍투성이였다. 동시에 많은 뼈들도 모두 하천에 부서졌다. 그의 온몸에 가득 찬 그 붉은 혈관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속도로 사라졌다. 그리고 눈의 그 핏빛도 점차 사라졌다.

이 순간, 임천걸은 의식을 회복한 것 같았다. 그는 이렇게 무릎을 꿇고 하천 쪽을 바라보며 고통스러워했다. 곧 흩어질 눈동자 속에는 달갑지 않다고 적혀 있었다.

그는 또 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을 열자마자 큰 피가 그의 입에서 뿜어져 나와 그가 하고 싶은 말을 직접 막았다.

결국 임천걸은 머리 전체를 늘어뜨린 뒤 풍덩 소리를 내며 갑판 위에 쓰러졌다.

"이겼어, 이번에는 임천걸이 완전히 식었어!"

해안가, 이 장면을 보았을 때, 추풍과 엄생은 모두 흥분하여 소리치기 시작했다.

방금 임천걸의 그 모습을 보니 정말 식은땀을 쥐게 했다. 결국 누구도 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다. 멀쩡한 사람이 갑자기 공포의 괴물이 될 수 있다.

그래도 다행이야, 임천걸이 괴물이 돼도 하천 상대는 아니야.

이번 하천에 보여준 실력은 이전 하천에 유명과 거대한 코끼리를 죽일 때보다 과장된 것이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또 한 번 추풍에 대한 그들의 문주에 대한 인식을 갱신한 것이다.

이와 동시에 요트이쪽에서 하린이 이 장면을 보았을 때 온 사람이 제자리에 경직되였다.

그는 한동안 멍하니 있었다.

갑판 위의 흑백무상 등 다른 사람들도 모두 멍해졌다. 이 순간에야 그들이 진정으로 이번 하천의 실력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너무 무섭다. 그는 겨우 20대인데, 어떻게 이렇게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겠는가.

붉은 거미를 입은 임천걸이 모두 하천의 적수가 아니라는 것은 정말 불가사의하다.

갑판 위는 조용했다. 흑백무상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숨도 못 쉬었다. 그들은 놀라는 것 외에 하린을 꺼리는 것이 더 많았다.

하린은 바로 정신병자이다. 이때 그들이 만약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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