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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0화 괴물

"임천걸?"

하천도 깜짝 놀랐다. 그는 임천걸이 왜 갑자기 이 모양으로 변했는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곧 하천은 여전히 임천걸의 목에 묶여 있는 그 침관을 보았다. 침관 안에는 아직도 붉은 액체가 남아 있었다.

이 순간, 하천은 완전히 깨달았다.

"이 녀석, 빨간 거미를 주입하다니."

"그리고 이 효과는 일반 붉은 거미보다 훨씬 강한 것 같아요!"

하천에 차가운 기운을 한 모금 들이마신다. 첫째는 임천걸의 현재 이런 모습에 놀랐다. 둘째는 그가 이 붉은 거미의 공포를 깊이 깨달았다는 것이다. 이는 심지어 생화학 위기에서 사람을 좀비로 만들 수 있는 약제와 비견할 수 있다.

사실 이때 임천걸은 좀비 한 마리, 괴물 한 마리와 아무런 차이가 없어 보였다.

"그게 뭐야?"

해안가에서 이런 괴물이 갑자기 물속에서 발사된후 뱃머리에 서있는것을 보았을 때 추풍과 엄생은 모두 어리석었다.

"임천걸이다. 그는 죽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일시에 추풍 등은 몸의 피가 전부 응고된 것만 느꼈다. 그것은 매우 좋지 않은 느낌이었다. 심지어 이 몇 백 미터 떨어진 거리를 사이에 두고도 그들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와 동시에 요트쪽에서 하린이 이 장면을 보았을 때 하하하는 미친 듯이 웃기 시작했다.

"하하하, 그 녀석, 드디어 붉은 거미를 썼군."

"완벽해, 정말 완벽해, 하하하!"

하린은 완전히 흥분한 것처럼 보였고, 그는 심지어 이 요트의 갑판에서 미친 사람처럼 덩실덩실 춤을 추었다.

"그를 잡아라, 임천걸, 그를 잡아라, 하하하, 골수, 나는 그의 골수, 나는 완벽한 붉은 거미를 원한다."

"하하하, 어서...... 어서......"

하린은 흥청망청 놀고 있었다. 목선 이쪽에서 임천걸의 몸은 천천히 구부리기 시작했다. 그는 허리를 굽히고 두 손을 늘어뜨렸고 입 안에는 끊임없이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크크크크!"

몇초후 임천걸은 갑자기 뒤로 젖혀 두손을 발톱모양으로 하고 얼굴을 하늘로 향하여 공중을 향해 끊임없이 노호하였다.

이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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