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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화 결전의 시작

몇 개의 산봉우리가 만나는 저지대에는 비교적 낡아 보이는 건물이 세워져 있는데, 건물의 가장 높은 곳은 4층에 불과하지만, 전망탑은 거의 40미터 높이다.

전망탑은 모두 4개가 있는데 매 방향마다 하나씩 세워져 있었다. 이때 탑 위 불빛이 켜져있었다. 불빛은 대략 주위의 400여미터 거리를 비출수 있다.

즉, 하천 일행이 지금 처한 위치는 완전히 그 감시탑의 감시 범위 안에 있다.

바로 이때, 마침 감시탑의 불빛이 하천 그들 쪽으로 쓸렸다.

"엎드려."

하천의 낮은 소리와 함께 그의 뒤에 있던 수십 명이 모두 1초 만에 땅에 엎드렸다.

불빛이 그들의 몸을 타고 지나갔지만 별다른 이상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다.

"영이, 그냥 칠까?"

영이는 백목창룡과 원천죄 구성원들이 하천을 부르는 특수한 호칭이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하천이 천죄의 0호였기때문이다. 마치 지금 하천이 늑대소굴의 0호인 것과 같다.

아직 몇 개 소대가 오지 않았는데, 10분 후에 시작하겠다.

"그래."

백목창룡은 이미 자제할 수 없었다. 그의 이번 동행의 주요 목적은 바로 아수라다. 현재 백목창룡이라는 천왕궁의 첫 번째 강자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은 아수라뿐이다.

물론 아수라 외에도 하천이 있다.

백목창룡은 줄곧 하천과 한바탕 싸우고 싶었지만, 때가 되지 않았다.

하늘에서는 계속 비가 내려 시선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이때 한 곳의 전망탑에는 중무장한 흑인 남성 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아수라가 거금을 들여 만든 고급 용병 멤버였다.

사실 이때 이 다크니스의 본부 안에 주둔하고 있는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용병이며, 동시에 현재 동아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킬러 조직도 있다.

이 용병들은 2년 동안 아수라가 세계 각지에서 각종 수단을 통해 모집해 온 최고의 용병들이다. 그리고 아수라는 그들을 매우 강력한 용병부대로 키워 다크니스 부대로 불린다.

그리고 그 킬러 조직도 마찬가지이다. 킬러 조직은 사람이 많지 않다. 그러나 하나하나가 일류 킬러다. 불과 2년도 안 되어 동아시아 제1의 킬러 조직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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