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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화 연가 철기

문밖에서는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는데 모두 그녀가 익숙한 목소리였다.

이런 날이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녀가 가장 믿던 제도대사가 흠점한 며느리가 뜻밖에도 오늘 그녀를 배신했다.

이것은 무려 20년 동안 자신의 곁에서 칩거해 온 굶주린 늑대였다!

문밖에는 대전이 계속되었고 법당 밖에는 이미 선혈이 넘치고 칼날 사이의 불꽃이 사방으로 튀었다.

동계영 주변의 고수 8명은 억지로 상대방의 수십 명을 막았는데, 그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군신과 같았다. 라신풍과 용마마 그들조차도 돌파하기가 어려웠다.

이 사람들은 생각보다 너무 많이 강하다.

"아직 그들을 해치우지 못했니?"

분노의 소리가 법당 밖에서 울렸다, 연옥의 목소리였다.

이때 연옥은 휠체어에 탄 하린을 밀며 법당 쪽으로 걸어왔다.。

그녀의 뒤를 따르는 사람들은 옷차림이 매우 괴이한 남성들이었다.

그들은 모두 검은 망토를 걸치고 얼굴에 철가면을 썼다. 가면은 그들의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어 매우 신비롭고 기괴해 보였다.

모두 10여 명, 앞장선 두 사람의 가면 색깔은 은색이고 나머지는 검은색이였다.

이때 아는 왕족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이 철면인들의 신분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연씨네 철기, 이것은 3대 왕족 중 하나인 연씨네 집의 일호 대오다.

이 대오의 선두주자는 강호에서 더욱 큰 명성을 갖고있었다. 연씨네 18기는 모두 둘도 없는 슈퍼고수였다.

연옥이 뜻밖에도 3대 왕족 중의 하나인 연가와 관계가 있으니 이전에 하천과 배시윤 사이의 추측이 실증되었다.

거의 20년을 경과한 이 큰 계획 뒤에 진정한 주도자는 연옥과 류혜룡이 아니거나 전부 그렇지는 않은 것이다.

그들 뒤에는 또 한쌍의 큰 손이 이 모든것을 조종하고있는데 바로 3대 왕족중의 하나인 연씨네이다.

"그들을 잡아라."

용마마 그들이 질질 끌며 동계영의 시위들을 해치우지 못하자 연옥은 매우 화가 나서 명령을 내렸다. 뒤에 있는 철면인들도 그 얼음같이 차가운 긴 칼을 뽑아 앞을 향해 돌진했다.

그들의 몸놀림과 칼질은 매우 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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