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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7화

“뭐? 저 사람이 진 마스터라고? 이건 너무 젊잖아!”

“이놈 혹시 가짜 아니야? 대종사를 죽일 수 있는 진 마스터는 아무래도 40세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아?”

"감히 이럴 때 사기를 치러 나오다니, 죽고 싶은 거 아니야?”

진서준을 본 적이 없는 모든 사람은 모두 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소준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잠시 생각했다.

’그가 진 마스터였구나. 어쩐지 어제 그렇게 건방지더라니.‘

“아빠, 이 사람 꼭 죽여요!”

이소준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네가 말할 것 없이 이번에 박 선생을 모시고 온 것이 바로 이 진 마스터를 죽이려는 것이야.”

조정수는 진서준을 바라보며 무거운 어조로 말했다.

“아까 내가 불렀을 때 왜 응전하러 나오지 않았어?”

“내가 바보도 아니고, 너와 그 이씨 가문이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걸 알면서 찾아가겠어? 내가 방금 갔으면 분명히 죽었을 거야.”

진서준이 눈을 희번덕거렸다.

진서준은 탁현수를 죽이고 들뜨지 않고 오히려 더 신중해졌다.

왜냐하면, 그는 사람 밖에 사람이 있고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무적의 존재는 없다. 하늘, 땅, 사람 중의 1등마저도 자주 바뀐다.

진서준의 말에 사람들은 약간 어이가 없었지만, 어떤 똑똑한 사람들은 그의 말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이씨 집안과 인씨 집안은 분명히 진서준을 노리고 온 것이다.

체면보다 목숨이 제일 값진 것이다.

살아남는다면 잃어버린 체면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살아남지도 못한다면 그야말로 최악이다.

박인성은 조정수를 향해 말했다.

“우리 둘이 손을 잡고 이놈부터 죽이자고!”

조정수는 고개 끄덕이며 박인성과 뜻을 같이했다.

그 두 사람은 방금 많은 선천의 힘을 소모했다. 만약 두 사람이 힘을 합치지 않으면 진서준의 손에 죽을 수도 있다.

한 20대 청년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은 그들 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수치스럽고 큰 모욕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전의 원한을 뒤로하고 진서준부터 죽이기로 했다.

그 후 어떻게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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