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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0화

“명훈 도련님, 그게 무슨 소리예요?”

이향의 웃음은 굳어졌고 믿을수 없다는 눈빛으로 동명훈을 바라보았다.

유효진, 유설진, 이수지 역시 어리둥절해졌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반응이 오지 않았다.

‘용운 그룹의 상업 계획구 입구는 이미 바뀌었잖아?’

‘그것도 동명훈이 사람을 찾아서 고친 거잖아.’

용운 그룹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확실히 바뀌었다고 표시되었는데, 홈페이지의 도안이 가짜라니.

이건 임찬혁이 진짜 명당을 팔아 50억을 주고 쓸모없는 땅을 샀다는 것 아닌가?

모두 지금 머리가 터질 것 같았다. 그들은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임찬혁, 나는 네가 지금 매우 놀랐고 심지어 화도 났다는 것을 알아. 하지만 사실이니까 그냥 순순히 받아들여.”

“네 눈으로 본 것이 반드시 진실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 공식 홈페이지의 물건은 너 같이 아무런 배경도, 인맥도 없는 쓸모없는 놈들만 속이는 거야.”

“그것은 데이터일 뿐이니 언제든지 고칠 수 있어. 명훈 도련님의 전화 한 통만 있으면 공식 홈페이지의 계획도 입구는 언제든지 고칠 수 있다는 말이야.”

윤준상은 임찬혁을 비웃으면서 말했다. 원래부터 임찬혁을 뼈에 사무치게 원망했지만 임찬혁의 손에 있는 땅을 위해 그는 방금 전에 하는 수 없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기했었다.

땅이 이미 손에 들어왔고, 게다가 50억을 주고 쓸모없는 땅을 사게 만들어 임찬혁이 바보라는 것도 증명했으니 더는 참을 필요 없이 상대방을 마음껏 비웃으며 승리자의 쾌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

“원래 네 손에 있던 그 땅으로는 확실히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서 출세할 수 있기는 했어. 앞으로 네 재산이 나와 명훈이를 능가할 수도 있었지.”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땅은 이제 너의 것이 아니야. 천재일우의 부자가 될 기회를 이렇게 놓쳤으니 어떻게 화가 안 나겠어?”

장해동도 손바닥을 치며 크게 웃기 시작했다.

“우리 집의 그 버려진 운전 학교는 원래 5천만 원도 안 돼. 그런데 50억에 사가다니.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사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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