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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5화

한편.

김예훈은 이번에 전남산 어르신을 데리고 경기도 국방부로 갔다.

원경훈은 일부 부대를 동원해 전남산을 충주까지 모셔갔다.

전남산이 떠난 후에야 원경훈은 인상을 쓰며 말했다.

“총사령관님, 이번에는 제 책임입니다. 우리 한국에서 이런 무례한 짓들을 하다니 정말 조만간 손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예훈은 마른세수하고 담담하게 말했다.

“원경훈, 지금 지위를 생각하면 나서기에 적절하지 않아. 만에 하나 잘못되면 양국 간의 무력전이 될 수도 있어. 비록 우리 한국은 다른 강국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전쟁이 일어나면 결국 피해는 국민들이 입게 돼. 그러니 최대한 충돌은 피해야 해.”

원경훈이 대답했다.

“그렇지만 리카 제국 녀석들이 너무 막무가내입니다. 이번 일 외에도 영국 제국, 미국, 일본, 인도, 중국의 대 가문과 재단들도 성남시를 노리고 들어 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기회에 한국 시장에 들어오려 합니다. 총사령관님, 지금, 이 상황을 우리는 지켜만 볼 수 없습니다!”

김예훈이 고민 끝에 대답했다.

“대통령께서 이전에 한국이 세계 제일 강국이 되려면 평화로운 발전이 필요하다고 한 적이 있어. 이전에 유라시아 전쟁이 막 종식된 지 3년이 채 안 됐을 때도 전쟁을 다시 일으키기 적절하지 않았지. 지금 양정국한테 가서 전해. 어디서 왔든 외국 세력들이 비즈니스 업계 규칙에 따라 우리 한국에 이득이 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식을 취한다면 우리는 환영한다고. 하지만 만약 시장을 독점하고 심지어 불법을 저지르면 내가 직접 처리한다고. 지금 내가 부대에서 공식적인 직위가 없으니 내가 나서는 게 가장 적절해.”

“네! 알겠습니다!”

원경훈은 경례로 대답했다.

총사령관은 이미 퇴역했지만, 여전히 국가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한국에 총사령관이 있다면 국가는 평화롭고 국민은 행복하다!

“맞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일을 기관이랑 경찰청에서 손 쓰지 말라고 전해. 누구든지 간에 한국에 왔으면 한국 법을 따르고 예를 지켜야 해! 내 친구와 가족을 건드리면 후회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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