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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7화

대표실.

하은혜가 문서를 보고 있었는데 안내 데스크에서 급하게 사무실로 보고하러 들어 왔다.

“하 비서님, 밖에서 누군가 초청장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초청장 내용이 조금 이상합니다. 한 번 봐보세요!”

히은혜가 초청장을 열어 보자 인상을 구겼다.

이건 정식적인 초청장이 아닌 협박을 가장한 안내문이다!

내용은 간단했다. 김세자에게 내일 시간 맞춰 연회장에 오라는 내용이었다.

이 초청장을 김예훈 책상으로 빠르게 가져다 놨다.

초청장을 받은 김예훈은 웃었다.

하은혜는 옆에서 이상한 듯 말을 했다.

“대표님, 임재훈 어르신의 태도가 너무 별로입니다. 그런데 이 연회에 참석하실 예정인 겁니까?”

김예훈이 담담하게 말했다.

“가야지요. 왜 안갑니까? 여기에 만약 안 오면 외교 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적혀 있는 거 못 봤어요? 이런 사람들은 큰코다쳐 봐야 세상 무서운 줄 알아요.”

...

성남시 기관의 거물을 포함해 모두 초청장을 받았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거물이 성남시에 발을 내디뎠다는 소문이 전부 퍼졌다.

리카 제국의 거물을 다들 들어 봤다.

이런 가문의 거물이 갑자기 나타나 모두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

특히 이번에 온 사람은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셋째 어르신인 임재훈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 사람은 쉬운 상대가 절대 아니고 리카 제국 코라에서 유명한 세력과 불법 세력까지 다 손에 넣은 무시무시한 사람이다.

그리고 이번에 온 건 성남에 와서 사업을 하겠다는 소리다.

성남 시장을 눈여겨 본 사람들은 이번 초청이 협박하려는 목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리카 제국이 만약 정말로 손을 쓰면 많은 사람은 재기도 못 할 정도로 처참히 밟힐 것이다.

물론 라벤더 재단 같이 해외에서 온 세력들은 모두 신이 나 웃고 있다.

지금 이들의 최대 걸림돌은 바로 CY그룹이다.

그러나 지금 리카 제국 임씨 가문에서 앞장서 CY그룹을 해결해 주려 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그 근처에서 콩고물이라도 얻어먹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또 작은 소문들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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