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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5화

임이반은 확실히 능력이 있다.

임이반은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자본을 가지고 와서 하루 만에 백운 그룹이 맞이한 위기를 해결했다.

그리고 또 어마어마한 자금을 백운 그룹의 장부로 송금했다.

임이반은 백운 그룹을 내세워 성남 시장에 완벽히 진입하려고 했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 뒤에는 다른 리카 제국 재단이 있었고, 이들은 리카 제국 국익을 위해 한국에 왔다.

임씨 가문은 비록 이 내막을 대충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예의와 염치도 없는 이 가족들이 애국심이 있을 리가 없었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이번 일에서 성남 임씨 가문이 얼마나 많은 돈을 끌어올 수 있을지만 궁리했다.

그리고 뒷배와 돈이 생기고 나니 정민아네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임씨 가문 저택 로비.

임이반은 레드 와인을 마시며 임옥희가 하는 정민아 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그러니까 너희 임씨 가문이 지금, 이 지경까지 된 게 모두 정민아 이 계집애 때문이라는 거지?”

임이반이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계집애 한 명 때문에 성남 임씨 가문이 이렇게 나락을 갔다고?”

임옥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맞습니다. 우리 임씨 가문이 손녀 하나 교육을 잘못해서 그랬습니다. 아이고 임씨 가문의 명예가 정민아네 때문에 전부 없어질 지경입니다.”

“임무경이 경기도 삼인자 아니야? 임무경이 있으면 정민아 같은 애송이는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임이반은 눈썹을 찡그리며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임옥희가 대답했다.

“임이반 선생님, 아직 말을 안 한 게 있습니다. 제 아들인 임무경은 지금 군의원에 입원해서 아직 나오지 못했습니다. 정민아 그 계집애가 우리 임시 가문의 가장이 없는 틈을 타서 이렇게 우리 임씨 가문을 괴롭힌 것입니다! 지금 정민아가 이미 로열 가든 그룹의 이사장 겸 대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더더욱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고, 그 작은 로열 가든 그룹이 뭐라고.”

임이반이 차갑게 웃었다.

“걱정하지 마. 내가 뱉은 말이 있으니, 너희를 대신해서 내가 나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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