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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4화

“리카 제국 임씨 가문?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이라고?”

임옥희가 같은 말을 읊었다.

그리고 순간 문뜩 무언가가 떠올라 말했다.

“이 늙은이가 이제 생각이 났네요! 제 이미 세상을 떠난 남편이 죽기 전에 했던 말이 있습니다. 당시에 남편 숙부가 리카 제국에서 성공했고 심지어 엄청나게 성공해서 리카 제국에서 몇십조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바로 그분의 후손인가요?”

임옥희의 말을 듣고 다 죽어가던 임씨 가문 사람들은 모두 정신을 번뜻 차리고 바로 일어나 예를 차렸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이다!

이들 모두 들어봤다!

사대주의에 찌들어 있는 이들 눈에 리카 제국 사람은 왕족이나 귀족과도 똑같아 보였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이 성남시에 온 것은 고대 황제가 암행어사를 나선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임이반이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은 성남 임씨 가문에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

하지만 라벤더 재단 일 때문에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은 성남시에 대리인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성남시 임씨 가문을 대리인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

임옥희는 하늘에서 구세주를 보냈다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있던 일들은 자기들 잘못만 쏙 빼고 다 말했다.

임옥희는 정민아가 더 높은 지위를 얻기 위해 몸까지 파는 파렴치한 애라고 말했다.

또 임씨 가문은 정민아 때문에 막대한 손해를 입었고, 정민아만 아니었어도 경기도의 유일한 명문 가문이 됐을 거라고 했다.

임이반은 다 듣고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

“쓰레기 같은 것들! 고작 계집애 따위 때문에 가문이 이렇게 됐다고? 정말이지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의 체면을 구겨도 제대로 구기고 있어! 이번 일은 우리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이 맡는다!”

“정말인가요?”

임옥희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얼어붙었다.

리카 제국 임씨 가문이 정말 나서준다고?

이건 하늘에서 떨어진 행운이다!

그리고 임씨 가문이 다시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게 해주는 기회이다.

“우선 쓴소리부터 하지. 리카 제국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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