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871화

우나영은 몹시 화가 났다.

‘이 임청은 정말 뻔뻔스럽네. 우리 남편이 살려주지 않았다면 걔는 이미 죽었어. 지난번에 온라인에서 임건우를 모독하는 것도 걔가 수작 거린 거였어.’

‘이번에는 심지어 나를 건드리네.’

"강주로 돌아가서 임 씨네 집에 가자!"

그녀는 즉시 결정을 내렸다.

임건우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저는 그들에게 10월5일 전까지 임씨 저택을 돌려주라고 했는데 한 명이라도 대답해 주지 않았어요.”

우나영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이 X끼들 믿으면 안 돼. 그 저택는 네 아버지가 너한테 준 생일선물이야. 꼭 되찾아야 해. 지금 당장 강주로 가자."

이때 당자현도 경호원을 데리고 왔다.

일행이 위풍당당하게 출발했다.

……

강주.

임씨 가문.

임청은 오전에 임씨 그룹에 가서 사장 취임했다. 나이가 불과 23세 안 되기 때문에 이사회 모두가 매우 놀랐다.

그러나 이게 임씨 그룹의 내부 결정이라 소주주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설사 의견이 있다 하더라도 임청에게 아주 강한 수단으로 진압당할 것이다.

이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 여자애의 능력에 놀라 회사가 앞으로 잘 나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고

회사를 이런 어린 계집애에게 맡긴 것은 자살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임청에게 지금은 인생의 가장 찬란한 시기였다.

그녀는 이런 느낌을 매우 좋았다.

남을 맘대로 시킬 수 있고 남의 인생을 조종할 수 있다.

이게 다 고양풍의 덕분이다.

그리고 그녀는, 고양풍한테만 잘하면 된다.

그녀는 오전에 권력을 가진 쾌감을 즐기고 오후가 되자 고양풍과 같이 집에서 수련했다.

……

수련이 끝나고 나서.

임청은 고양풍에게 물었다.

"오빠의 친구가 우나영 그년을 잡았어요??"

고양풍은 두 눈을 감고 몸에 기괴한 에너지가 파동을 일으켰다.

잠시 후에야 그는 파동을 가라앉고 웃으며 말했다.

"안심해라, 걔네 둘은 아주 대단하고, 우리 스승이 주신 부적도 가지고 있어."

임청은 반하게 웃으며 남자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