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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9화

"아니…… 그럴 리가 없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너…… 너 도대체 누구야?"

고양풍은 충격받았다.

‘내가 10년 동안 고생스럽게 양성해 온 귀신이 이렇게 맞아 죽었다니.’

그는 이 귀신에게 자기의 정혈을 먹여 자기의 양기를 주면서 나중에 귀뢰로 만드려고 했다.

그러나…….

강홍식은 냉소하며 말했다.

"자기가 신선이라고 해놓고 결국 이 정도밖에 안 되니?"

"설마 이걸로 나와 초운 언니를 따먹는다고 생각했었니?"

강홍식이 말을 마치자 갑자기 앞으로 나아갔다.

그녀는 고양풍을 향해 발을 걷어차다.

"방어!"

고양풍이 두 손으로 막고 고함을 지르자 몸에 검은 연기가 퍼졌다.

쾅-

그가 막기는 막았지만 여전히 3미터 떨어진 곳으로 굴러 나갔다.

그는 피를 토했다.

강홍식은 계속 공격했다.

쿵쾅쿵쾅-

사실 실력을 따지면 고양풍은 바닥에 쓰러진 그 두 명의 지구보다 못 한다. 그는 평소에 그 여자 귀신을 조종하여 싸웠었다. 하지만 강홍식은 수신자이자 화 속성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귀신은 불을 가장 무서워한다.

그래서, 단번에 죽었다.

이때 그는 강홍식에게 맞아 도망갈 수도 없었다.

탁-

고양풍은 얼굴에 따귀를 한 대 맞았다.

얼굴 반쪽이 화상을 입었다.

그리고 중단전은 그녀에게 맹렬한 폭격을 당해서 터져버렸다.

고양풍이 바닥에 넘어져 놀랍고 무서워했다.

그는 자기가 절대 이 소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

"당장 도망가야 해!"

"중단전은 나의 가장 중요한 단전이다. 안에 내 마경도심이 있어. 당장 사람을 찾아내 단전을 복구해야 되. 그렇지 않으면 내 인생도 끝장날 것이다!"

고양풍은 눈이 붉어지고 매우 원망했다.

그가 넘어진 곳이 바로 임청의 옆이다.

강홍식이 다시 달려드는 것을 보고 그는 독가루를 던졌다.

"물러가라!"

임건우가 크게 외쳤다.

그는 강홍식을 잡아당겨 몸의 영력이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신과 강홍식, 그리고 뒤의 사람들을 모두 가렸다.

바로 이때 고양풍은 임청을 덥석 잡고 창문을 깨뜨리고 뛰쳐나갔다.

임건우가 콧방귀를 뀌었다.

발밑의 천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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