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877화

임청은 바닥에 앉아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이 사람은 내 남자친구 맞아?’

‘나보다 예쁜 사람을 만나면 바로 나를 넘어뜨리고 다른 사람한테 고백해?’

‘이게 사람이야?’

임국과 고경수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안이 벙벙하게 고양풍을 보다가 막내딸을 바라보았다.

임진희는 원래 아름다운 소녀였는데, 겨우 30분이 지나자 열 살 늙어진 것 같았다.

‘불로장생?’

‘다 거짓말이었다!’

임국과 고경수는 눈앞이 캄캄해져서 기절할 뻔했다.

임건우는 고양풍을 죽이려고 할 때 반초운은 그를 가로막았다.

그녀는 고양풍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

“첫눈에 반했다고요? 그런데 이미 여자친구가 있잖아요? 저는 이런 바람피는 남자를 좋아하지 않아요."

말을 마치자 그녀는 갑자기 임건우를 보았다.

임건우도 바람피우지만 그녀는 그를 아주 좋아한다.

고양풍은 하하 웃으며 임청과 임진희를 가리키며 말했다.

"오해했네요. 내가 어떻게 이런 평범한 여자를 좋아할 수 있겠어요. 이들은 그냥 수련용 도구였어요."

다들 이 말을 듣고 임진희가 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임청은 자업자득이고.

"그렇구나. 근데 임진희의 안색을 보니까 수명도 줄어진 것 같네요. 저는 당신과 결혼 못 해요."

반초운은 고개를 저으며 임청과 임진희를 바라보았다.

고양풍은 말했다.

"당신은 아주 특별해서 나랑 수련하면 수명도 늘어날 겁니다."

임청과 임진희는 이 말을 듣고 안색이 크게 변했다.

임진희은 온몸을 떨며 고양풍을 가리키며 말했다.

"너랑 자고 축기할 수 있다고 했잖아?"

임청도 매우 충격받았다.

"하하하, 아이고, 정말 웃겨 죽겠네. 축기만 하면 100년을 더 살 수 있다니, 누가 그랬니? 역시 멍청하네."

강홍식은 빙그레 웃었다.

고양풍의 방금까지 계속 반초운만 바라보았다.

이제야 그는 강홍식을 한 번 보았다.

자세히 보니 그는 또 놀랐다.

‘이 소녀의 혈통도 매우 특이해. 기운이 매우 순수하고 몸에 원음도 가득 차고 있어. 적어도 임진희의 300배 정도이다.’

‘최고야!’

고양풍은 또 가슴이 떨리기 시작했다.

‘대박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