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풍 얼굴에 상처가 하나 나고 피가 흘렀다.그는 손을 뻗어 상처를 만졌다."X발, 늙은이, 네가 감히 내 머리를 때려?"그는 으르렁거리고 한 발로 임국을 걷어찼다.임건우는 원래 그를 막을 수 있었다.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았다.고경수는 즉시 달려가 임국을 살펴보고 소리쳤다."너 사람이냐? 방금전에 내 딸랑 자고 이제 내 남편을 때려? 너네 해룡 문은 다 이렇게 뻔뻔하냐?"고양풍은 고개를 저으며 오만한 표정을 짓고 말했다."개미를 밟아 죽여라도 상관없잖아. 너네는 개미와 별 다름없어. 우리 해룡문의 사람과 같이 자는 게 영광인 줄 알아라."그는 고개 돌려 반초운과 강홍식을 보았다.고양풍은 그녀들의 앞에서 허세 부리려고 했다."진정한 선술이 무엇인지 보여주지."그는 노란 부적을 한 장 꺼냈다.입으로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내던졌다.방금 그 여자 귀신이 다시 사람들 앞에서 나타났다.임건우과 함께 온 사람들이 놀랐고 비명을 질렀다--"헐, 저기 봐!""설마 진짜 신선인가? 어떻게 했지?"이게 확실히 마술이 아니다.그 여자는 웃을 수도 있고 말도 할 수 있다.고양풍은 득의양양하여 반초운과 강홍식을 바라보며 말했다."어때요? 우리 해룡문은 신선의 도를 닦는 문파라 나중에 신선이 될 수도 있어요! 저랑 수련하면 불로장생도 할 수 있어요.""허허, 너희 해룡문 사람들은 다 이러냐?"임건우가 웃으며 말했다.그러자 그는 두 사람을 잡아내어 바닥에 내던졌다.고양풍이 멍했다.고개를 숙이고 보자 깜짝 놀랐다.그 두 사람은 바로 조기우와 민규였다.‘그들이 왜 여기 있지?’"네가 하는 짓이었어?"고양풍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조기우는 한쪽 손이 부러졌고 한쪽 어깨가 피투성이가 되었다. 민규는 갈비뼈가 몇 개나 부러졌다.아직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다.임건우가 말했다."그래, 네가 걔네들 보내고 우리 엄마 잡으라고 했었지? 그래서 오늘 직접 찾으러 왔어."고양풍은 조금 놀랐지만 그는 해룡문의 소문주로서 금방 진정해졌다."단지 X 밥들
"아니…… 그럴 리가 없는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너…… 너 도대체 누구야?"고양풍은 충격받았다.‘내가 10년 동안 고생스럽게 양성해 온 귀신이 이렇게 맞아 죽었다니.’그는 이 귀신에게 자기의 정혈을 먹여 자기의 양기를 주면서 나중에 귀뢰로 만드려고 했다.그러나…….강홍식은 냉소하며 말했다."자기가 신선이라고 해놓고 결국 이 정도밖에 안 되니?""설마 이걸로 나와 초운 언니를 따먹는다고 생각했었니?"강홍식이 말을 마치자 갑자기 앞으로 나아갔다.그녀는 고양풍을 향해 발을 걷어차다."방어!"고양풍이 두 손으로 막고 고함을 지르자 몸에 검은 연기가 퍼졌다.쾅-그가 막기는 막았지만 여전히 3미터 떨어진 곳으로 굴러 나갔다.그는 피를 토했다.강홍식은 계속 공격했다.쿵쾅쿵쾅-사실 실력을 따지면 고양풍은 바닥에 쓰러진 그 두 명의 지구보다 못 한다. 그는 평소에 그 여자 귀신을 조종하여 싸웠었다. 하지만 강홍식은 수신자이자 화 속성 능력을 가지고 있다.귀신은 불을 가장 무서워한다.그래서, 단번에 죽었다.이때 그는 강홍식에게 맞아 도망갈 수도 없었다.탁-고양풍은 얼굴에 따귀를 한 대 맞았다.얼굴 반쪽이 화상을 입었다.그리고 중단전은 그녀에게 맹렬한 폭격을 당해서 터져버렸다.고양풍이 바닥에 넘어져 놀랍고 무서워했다.그는 자기가 절대 이 소녀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아냈다."당장 도망가야 해!""중단전은 나의 가장 중요한 단전이다. 안에 내 마경도심이 있어. 당장 사람을 찾아내 단전을 복구해야 되. 그렇지 않으면 내 인생도 끝장날 것이다!"고양풍은 눈이 붉어지고 매우 원망했다.그가 넘어진 곳이 바로 임청의 옆이다.강홍식이 다시 달려드는 것을 보고 그는 독가루를 던졌다."물러가라!"임건우가 크게 외쳤다.그는 강홍식을 잡아당겨 몸의 영력이 보호막을 형성하여 자신과 강홍식, 그리고 뒤의 사람들을 모두 가렸다.바로 이때 고양풍은 임청을 덥석 잡고 창문을 깨뜨리고 뛰쳐나갔다.임건우가 콧방귀를 뀌었다.발밑의 천둥과
이 법기의 효과는 천의도법에 소개된 혈둔술과 비슷하다.그것은 대량의 정혈을 소모하고 혈육과 수명을 불태워 끝없는 잠재력을 불러일으켜 도망치는 데 사용하는 것이다.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양풍의 그 목걸이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임건우는 고개를 저으며 쫓아가고 싶어도 따라잡을 수 없었다.그가 돌아간 후에 여자의 비명을 들렸다.바로 임진희의 목소리였다.그녀는 땅바닥에 굴러 두 다리가 피범벅이 되어 지글지글 소리를 냈고, 또 약간의 노란색인 물이 흘러내려 땅에 떨어져 끈적거렸다.그녀의 다리는 방금 고양풍이 뿌린 독가루에 묻었다.독가루가 묻힌 곳은 즉시 부식되어 노란 핏물로 변했고 악취도 났다.임국과 고경수는 딸이 이렇게 비참한 모습을 보고 눈물을 뚝뚝 흘렸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임국은 우나영에게 무릎을 꿇었다."형수님, 제발,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우나영은 그를 보고 또 임진희를 보았다.결국 마음이 착한 그녀는 임건우에게 말했다. "건우야, 너 무슨 방법이 있니? 있으면 살려주라!"임건우는 단약 한 알을 꺼냈다.이것은 해독단이다.지난번에 야나 기타 사람들이 독을 쓰는 것을 본 후, 그는 항상 해독단을 들고 다녔다.“고량주 한 병 가져와!"고경수는 눈물을 훔치며 얼른 술을 가지러 갔다.임국은 평소에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해서 곧 찾아왔다.임건우는 해독단을 술병에 넣고 흔들었다.단약이 녹고 나서 백주를 임진희의 다리에 뿌렸다."아아아아아아아"임진희는 매우 처참한 고함을 질렀다.술이 도수가 높아서 그런 썩은 상처에 부으면 알코올을 따르는 것과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서, 매우 아플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다리가 더 이상 썩어가지 않았다.임진희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두 다리에 경련을 일으켰다.그리고 그 두 다리는 더 이상 다리라고 할 수 없다. 그냥 썩은 살이다. 상처가 깊은 곳에서 뼈를 볼 수 있다.경맥이 다 부식되어서 수술을 하더라도 장애인이 되겠네.’우나영은 눈살을 찌푸리며 차
임청은 한 대 맞고 마침내 자신의 처지를 깨달았다.그녀는 조용히 가만히 있었다.고양풍이 자기를 죽일까 봐그녀도 고양풍을 죽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었다."오빠, 내가 잘못했어요. 임건우 곁에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있는 줄 몰랐어요.""흥!"고양풍은 콧방귀를 뀌었다."알면 돼, 내 손실이 얼마나 큰지 알아? 너희 임씨 그룹을 팔아도 배상할 수 없어! 그리고, 내가 왜 너를 데리고 나왔는지 알아? 그건 너를 구하는 거야. 생각해 봐, 네가 지금 거기에 있으면 어떻게 된 지. 그들은 네가 우나영을 잡으라고 한 것을 알고 있어."임청의 머리에 임호가 떠오르며 온몸이 떨었다.임건우가 그녀를 죽일 수도 있다."고마워요, 오빠, 그럼 우리 이제 어떡하죠?"고양풍은 매섭게 말했다."그년이 나의 단전을 터뜨렸으니, 당연히 복수해야지."‘복수하긴 개뿔, 처맞으면서 복수하러 가면 그냥 맞아 뒤지겠지.’임청은 이 말을 감히 하지 못했다."그 여자는 아주 대단한 것 같은데요?"고양풍은 강홍식을 탐나고 원망스러웠다.탐나는 것은 그녀의 원음이고, 원망하는 것은 그녀의 실력이다."뭐가 무서워? 우리 해룡문의 고수는 아주 많고 우리 스승님은 신선과 같은 인물이셔. 나는 먼저 가서 상처를 치료한 후에 우리 스승님을 불러올게."구교영롱에 대한 정보를 스승에게 알려주면 그는 반드시 올 것이다."가자, 우리 먼저 의사를 찾아서 나의 단전을 복구하자. 그 의사는 바로 강주에 있어. 나랑 같이 가면 너에게도 좋을 거야."고양풍이 말했다.임청은 멍해졌다."나에게도 좋을 거라고?"고양풍은 마음속으로 냉소하며 말했다."너는 일반인이라서 혈맥이 아주 평범해. 그래서 축기 하는 게 너무 어려워. 그 의사 선생님이 너의 혈통을 개조할 수 있어.""내가 축기를 할 수 있다고요? 또 거짓말 아니겠죠?""진짜야. 우리 해룡문의 수련법이라 외부인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나를 믿어라."……두 시간 후.고양풍은 임청을 데리고 한 민가에 도착했다.앞뜰에는 대나무가
고양풍은 바로 일어났다."문제없습니다.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밖에 좀 있을게요! 청아, 너는 여기에 남아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라.""아-?"임청은 바로 일어났다."무슨 뜻이죠? 오빠, 내가 남아서 뭐 해요?"제노귀가 말했다."설마 네가 걔한테 말하지 않았니?"고양풍은 말했다."그러네요, 까먹었어요! 임청, 이것은 너의 유일한 기회야, 오늘 여기서 선생님을 잘 모셔라. 그러면 축기할 수 있을 거야!""뭐?"임청의 멘탈이 깨졌다.‘나보고 이 늙은이를 모시라고? 보자마자 토하고 싶은데 구역질이나!’"싫어, 난 싫어, 축기를 안 할게요."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안 그러면 평생 악몽을 꾸게 될 것이다.팍-그러나 고양풍은 그녀의 따귀를 한 대 때렸다."개 같은 년, 선생님은 모시는 게 너의 영광이다. 뒤지고 싶냐?"고양풍은 험상궂은 표정으로 말했다.임청은 얼굴을 가리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고양풍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그가 자기를 구하러 와주는 영웅인 줄 알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야 깨달았다. 고양풍은 영웅이 아니라 그녀를 지옥으로 데려가는 저승사자다.고양풍은 차갑게 말했다."내가 지금 너에게 두 가지 선택지를 줄게. 말을 듣고 선생님을 잘 모셔라, 안 그러면 이 정원 뒤에 뱀장이 하나 있는데, 내가 가서 십여 마리의 독사를 잡아 와서 너의 바지에 넣을 테니, 잘 선택해라."임청은 듣자 온몸이 떨리고 얼굴이 창백해졌다.그녀는 고양풍을 바라보았다.‘반드시 이 X끼를 죽여야 해!’그녀는 고개를 숙이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제노귀는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네 여자친구였어? 야, 그러면 안 되지!"고양풍이 말했다.“선생님, 제 모든 것은 다 선생님에게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여자는 아주 끝내주니까 잘 즐겨보세요. 제가 3시간 후에 다시 들어오겠습니다!"그는 고개를 돌려 임청에게 말했다."잘해라, 그렇지 않으면 후회할 거야."임청은 마음속으로 맹세하고 있다.‘나는 강해져야 해. 고양풍, 임건우, 우나영,
임국과 고경수는 모두 눈을 부릅뜨고 의사를 보고 있다.‘큰딸 임청은 고양풍에 끌려갔고 지금 살아 있는지도 모른다. 막내딸까지 장애인이 되면 진짜 어떡하냐.’의사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수술이 잘 됐습니다. 두 다리를 모두 지켰습니다."임국과 고경수는 듣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의사가 계속 말했다."근데 환자분의 두 다리가 너무 심하게 다쳤고 혈관과 신경이 모두 큰 손상을 입었으며 앞으로 걷기가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고경수는 말했다."의사 선생님, 제 딸이 절름발이 된다는 말씀이세요?"의사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그녀는 앞으로 휠체어를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잠시 후 임국과 고경수는 다시 크게 울기 시작했다."아이고, 이건 정말 업보구나! 너희 집 임청은 정말 자업자득이네! 진희가 그 남자와 같이 잤다고 들었는데 진짜야?"갈보미가 비웃으면서 말했다.고경수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갈보미,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갈보미는 콧방귀를 뀌었다."지금 임씨 집안의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데 아닌 척하지 마!!"수술실에서 나온 의사와 간호사는 아직 가지 않았다.듣고 나니 다들 어안이 벙벙했다.그들은 방금 임진희에게 수술할 때도 허벅지에 남은 흔적을 발견했다.원래 임진희가 매우 불쌍하다고 여겼는데, 지금은 마음이 많이 상쾌해졌다.임국은 소리쳤다."갈보미, 입 다물어, 안 그러면 너를 쫓아낼 거야."갈보미는 하하 웃으며 말했다:"나를 쫓아낸다니? 임국아, 너는 그냥 먹고 자는 거만 아는 X신이야. 임위봉이 기절해서 너는 자기가 가주인 줄 아니? 꿈도 꾸지 마!. 앞으로 임씨 집안은 내 거야!"고경수가 말했다. "그래, 네가 알아서 해라!"갈보미는 듣자마자 매우 기뻤다.임국은 놀라서 자기 아내를 쳐다보았다.‘어르신이 생전에 말씀하셨는데 임씨 그룹은 임씨 집안의 사람들에게만 맡길 수 있어. 지금 임위봉이 기절 상태인데 갈보미가 주도권을 잡으면 임씨 집안의 모든 재산을 빼앗아 갈 수도 있어.’고경수는 말했다."
내일 그녀는 광고를 찍을 것이다.우나영은 임건우에게 말했다."나는 방금 홍미와 전화했는데, 경성샵과 홍성 클럽에 한 번 가보려고. 실제 상황을 정확히 알려면 고객에게 직접 물어봐야 할 거 같아. 같이 갈래?"임건우는 고개를 저었다."다 여자라서 제가 가는 게 좀 불편해요, 초운씨와 같이 가요!""맘대로 해!"강홍식은 말했다. "오빠랑 같이 있을게요."우나영은 웃으며 말했다."그래!"지금 우나영과 반초운의 무도는 상당히 강해졌다.야나기타의 사람들을 만나더라도 해결할 수 있다.특히 반초운은 수련 속도가 너무 빨라서 임건우의 상상을 초월했다.‘지금 아마 지급이겠지!’그녀가 무도에 들어온 지 두두 달밖에 안 됐다.금릉 진씨 가문의 진선책보다 훨씬 더 대단하다.‘제일 젊은 지급? 진짜 개 웃기네.’"특별한 혈맥인가?"임건우 중얼거리며 이전에 고양풍이 했던 말을 떠올렸다.강홍식은 말했다."오빠, 초운 언니 말하는 거예요?"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맞아, 초운의 수련 속도가 너무 빨라. 혹시 왜 그런지 아니?"강홍식은 고개를 저었다."잘 모르겠지만, 언니는 확실히 좀 이상해요. 언니의 체향은 매우 이상해요."임건우는 멍하니 웃었다."너는 그녀의 체향을 좋아하니?"강홍식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아주 좋아해요.”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리며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녀를 끌고 이리저리 둘러보았다."설마…… 너 그녀를 좋아하니?""오빠의 머리에 이런 생각 밖에 없어요?""어-"임건우는 아주 난처했다.강홍식은 말했다.“초운 언니의 체향은 정신을 안정시킬 수 있어요. 내가 천인합일에 더 빨리 들어갈 수 있도록 도울 수도 있어요. 그리고 수련 속도도 빨라졌어요. 그래서 나는 언니를 매우 좋아해요. 밤에도 초운 언니랑 같이 잤어요."임건우는 듣고서 아연실색했다.‘이게 가능한 일인가?’그러나 임건우가 초운의 체향을 맡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는 것 같았고, 오히려 늘 핥고 싶었다.‘설마 내 코가 문제 생겼나?’임건우
인사하고 나서 임건우는 전화를 끊었다.두 사람은 강주 류랑호 옆에 있는 '격조 스테이크'에서 만나기로 했다.임건우는 아주 궁금했다.‘도대체 누가 나를 보고 싶다는 거야?’‘처음에는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라고? 누구지?’사실 그 친구는 바로 이틀 전에 임건우가 중해인민병원에서 만난 그 의사였다.임건우가 만약에 이를 안다면 절대 가지 않을 것이다."홍식아, 친구 만나러 갈게. 같이 갈래?"임건우이 강홍식에게 물었다."데이트하러 간 거죠?""아니.""안 가요!"강홍식은 두 손을 주머니에 꽂고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다.“…….”"그럼 저녁은?""돈 줘요, 알아서 먹을 게요."임건우는 눈살을 찌푸렸다."혼자서? 좀 걱정됐네!"강홍식이 말했다."내가 사람을 죽일까 봐 두려운 거죠?"어--임건우는 곰곰이 생각해 보니 쓴웃음을 지었다.강홍식의 능력으로 자신이 위험에 처한 경우는 거의 없다.그녀는 또 말했다."안심해!"임건우는 강홍식에게 2억 원을 주고서야 유랑호로 달려갔다.……격조 스테이크.분위기가 아주 좋았다.창가에 여자 두 명이 앉아 있었다.바로 여청아와 그녀의 대학 동창 나지선이다.요청하는 화장해서다르고 아주 예쁘다.나지선은 그녀를 바라보았다."청아야, 남자친구 만나러 온 게 맞지? 너 이때까지 화장 잘 안 했잖아."여청아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부끄러워했다."부정하지 마!, 딱 봐도 연애했잖아."나지선은 약간 화나며 말했다.“우리 학교의 얼짱과 사귀다니 우리 학교 남자애들은 아주 슬프겠네. 진짜 나한테 맛있는 거 사줘야 돼!”여청아는 얼른 말했다."아니야, 그는 정말 내 남자친구가 아니야.""정말? 야, 설마, 네가 걔를 좋아하는 거야?"나지선은 마침내 깨달았다."도대체 누구야?""말했잖아, 그는 아주 대단한 의사야. 우리 할아버지보다 의술이 더 대단해. 왕이지도 그를 스승으로 모시고 싶대!"“너 지금 농담하는 거지? 세상에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설마 무슨 할배랑 사귀냐?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