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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4화

그러나 그녀는 우나영이 이렇게 대단한 고수일 줄은 절대 예상하지 못했다.

"임 대사님의 어머님도 역시 대단하시네!"

장원의 경비원이 깜짝 놀랐다.

그는 대문을 보자 멍해졌다.

"너희들은……."

그는 큰 소리로 외쳤다가 임건우와 우나영을 보고 입을 다물었다. 왜냐하면 우나영와 임건우는 이 장원의 주인이었었다.

"나 모르냐?"

우나영이 차갑게 말했다.

임건우의 도움으로 그녀는 1년 전보다 훨씬 젊어졌다.

게다가 그녀가 젊었을 때도 엄청난 미인이었다.

경비원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압니다. 부인님, 도련님……."

우나영은 고개를 저었다.

"임청은?"

경비원이 긴장해서 말하지 않았다.

옆에 있는 강홍식은 경비원을 목을 잡았다.

그녀는 칼을 돌리고 경비원의 목에 걸었다.

"빨리 말해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네 목에 구멍을 뚫을 거야. 아주 재미겠지?"

경비원은 무서워서 오줌을 쌀 뻔했다.

얼른 안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안에 있습니다. 모두 안에 있습니다."

강홍식은 경비원을 내던졌다.

경비원은 머리가 벽에 부딪혔고 쿵 소리를 내며 그대로 쓰러졌다.

일행.

우나영은 앞장서서 임국 일가가 사는 서쪽 사랑방으로 향했다.

도중에 여러 명의 하인을 만났다.

그들은 놀라서 감히 머리를 들지 못했다.

한 하인이 임국에게 보고하러 가려고 했지만 옆에 있던 다른 하인들은 그를 끌어당겼다.

“바보냐? 지금 임위봉이 식물인간이 돼서 임국에게 알려줘도 소용없어. 이제 장원의 주인이 바꾸겠네.”

그래서 임국에게 상황을 알려준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리고 지금.

임국과 고경수는 방 안의 소리를 듣고 아주 불편했다.

두 사람은 도저히 못했다.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할 때 문이 갑자기 확 열렸다. 문 뒤에 서 있던 임국은 부딪쳐 날아갔다.

고경수는 비명 질렀다.

"누구야?"

그녀는 입구에 서 있는 사람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 무의식적으로 외쳤다.

“형수님?”

2초가 지나서야 고경수는 정신 차렸다.

"우나영, 여기 왜 왔어? 어떻게 들어왔어?"

우나영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네 딸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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