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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2화

소식이 퍼지자 온 중해를 뒤흔들었다.

심지어 중해 정부까지 조사에 나섰다.

이때 중해 당씨 가문의 가주 당중목이 말했다.

“용등 그룹은 평소에 온갖 못된 짓을 일삼고 불법적으로 시장을 독점하여 심지어 우리 당씨 가문의 산업을 탐내고 있어서 이를 말살했다.”

이 말을 듣자 다들 감히 당씨 가문의 미움을 사지 못해 조용해졌다.

심지어 이 기회를 잡아서 용등 그룹의 자산을 인수하는 사람도 없었다. 만약에 당씨 가문의 미움을 산다면 그들까지 말살당할 수도 있다.

이때 국제적인 슈퍼스타 당자현이 바로 중해 당씨 가문 가주의 막내손녀이고 곧 금릉 진씨 가문의 도련님과 약혼한다는 소문도 퍼졌다.

당자현은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되었다.

수많은 사람이 당자현의 블로그에서 축복하는 댓글을 달았다.

당자현을 좋아했던 재벌2세들은 당씨 가문에게 혼날까 봐 즉시 당자현과 거리를 두었다.

결국엔 중해정부는 당중목과 상담해서 당씨 가문이 용등그룹을 인수하기로 했다. 그렇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 실업할 것이고 정부도 타격을 받을 것이다.

……

같은 날.

만리상맹의 사장 마동재가 죽었다는 소식도 강주에서 전해졌다.

모든 사람이 경악했다.

기뻐하는 사람도 있고 프라이빗 클럽 가서 추모하는 사람도 있다.

"마동재 저 늙은이, 드디어 죽었구나!"

"잘 죽었네, 이런 늙은 놈이 살아도 아무 의미가 없어. 이따가 폭죽을 사와서 가서 축하해야지!"

말하는 사람은 바로 이전에 마동재가 변기를 핥으라고 했던 왕우네 식구들이다.

그들은 강주에 더 이상 살아가지 못해 다른 도시로 도망갔지만 이전보다 못 살고 있다. 특히 왕우는 어릴 때부터 사치스러운 생활을 누려서 지금 적응이 안 된다.

그래서 마동재를 매우 미워한다.

방평이 말했다.

"여보, 마동재가 죽어서 만리상맹은 지금 지도자가 없으니까 슬슬 망가지겠지?"

그녀의 남편 왕전안이 말했다.

"마동재는 고아고 결혼도 하지 않아, 천우, 지호, 유화를 입양했어. 이제 그들이 재산을 어떻게 나눈지에 대해 서로 죽이고 싸우겠지!"

"걔네들 다 회사를 다스리는 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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