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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8화

두 사람은 나가려고 했다.

풍연경이 갑자기 말했다.

"누가 가래? 내가 허락했어?"

가원이가 말했다.

"저희는 그냥 고용을 받은 건데 저희한테 왜 그러세요?"

풍연경은 냉소하며 말했다.

“너희가 고용을 받은 건지 내 알 바가 아니야. 나한테 손을 대면 죽어야 해."

말을 마치자 옆에 있던 남자가 갑자기 움직였다.

빛이 번쩍이자 그 남자는 칼로 가원과 나원의 목을 뚫었다.

펑펑-

가원과 나원이가 바닥에 쓰러져 죽었다.

모두 비명을 질렀다.

이 뚱뚱한 남자의 실력은 너무 강하다.

그가 칼을 휘두른 거 아니라 칼을 영기로 조종하는 것이다.

공중에서 자유롭게 각도를 바꿀 수 있고 속도도 엄청 빠르다.

임건우가 눈살을 찌푸렸다.

"어검술!"

"영동급인가?!"

그는 이 남자의 영기를 느꼈다.

따라서 이 남자는 이미 무도에서 벗어난 수신사다.

영동급이나 더 높은 등급일 수도 있다.

‘좀 복잡하네.’

풍연경은 또 임건우를 쳐다보았는데 조롱한 표정을 지었다.

이 사람중에서 그가 가장 원망한 사람은 바로 임건우다.

하지만 그는 바로 임건우를 죽이려고 하지 않다. 그는 임건우가 공포와 절망에 빠져 천천히 죽어가는 모습을 봐야 원한을 풀 수 있다.

풍연경은 김구용에게 다가가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어떠냐, 내가 너희 만리상맹의 사장 되는 것에 찬성하니?"

김구용의 경호원이 모두 죽었다.

그는 더 이상 저항한 용기도 없다.

그가 바로 무릎을 꿇고 자기 뺨을 때리며 말했다.

"형님, 아니, 사장님, 방금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용서해 주십시오."

"하하하하하!"

"좋아!"

풍연경은 매우 만족스럽다.

"너는 만리상맹의 이사야? 주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어?"

김구용은 살기 위해서 거짓말을 못 하고 즉시 대답했다.

"7%를 가지고 있습니다".

풍연경은 웃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를 따라 들어온 비서가 가방에서 계약서를 꺼내 김구용의 앞에 탁 던졌다.

"서명해라!"

김구용은 계약서를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지분 양도 계약서다.

갑(풍연경)은 1원의 가격으로 을의 지분을 구매한다고 쓰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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