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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4화

마침 3일 후면 중해에 가서 강남 상회 자원 쟁탈전에 참가하게 되는데 아예 그때 중해 당문을 찾아 가서 직접 똑똑히 물어봐야겠어... 이대로 끝낼 수는 없잖아?

어쨌든 당자현으로부터 크게 한 방 당했으니 받은걸 그대로 돌려줘야 된다고 생각했다.

한편,

진수정과 양지은은 병원에서 위 세척을 하고 있었다.

정신 없이 음식물 쓰레기만을 배 터지게 먹다가 한참이 지난 후에야 정신을 차린 그들은 온 몸에 쓰레기로 가득한 자신들의 모습을 보고는 괴로워났다.

"아아아!!!"

"미친 놈들, 내가 반드시 저 새끼들을 죽여버릴거야.” 진수정은 크게 소리쳤다. 그리고는 다시 입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뱉어내며 토하기 시작했다.

"풍덩풍덩!"

그들은 곧바로 유랑호에 뛰어들어 샤워를 했다.

얼른 몸에서 나는 이 냄새를 씻어내고 싶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유랑호를 순찰하던 경비원에게 들켜 그들은 곧바로 쫓아나게 되었다.

한 경비원이 말했다. "너희들 뭐하는거야? 유랑호에서는 수영 못하는거 몰라? 한 사람당 벌금 200원은 내야 된다고!"

그러자 다른 경비원이 입을 열었다. "아, 이게 뭔 냄새야?"

바로 이때, 양지은은 다시 입을 벌리고 구토를 하였다. 경비원들은 이를 보고는 놀라서 재빨리 피했다. "아놔, 이 자식들 대체 뭘 먹은거야?”

결국 일은 더더욱 커졌다.

방금 너무 많이 토한 나머지 위 속이 비어버린 진수정은 갑자기 배고파났다.

그러나 당자현이 그에게 내린 정신 염력은 여전히 작용을 하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진수정은 배를 더듬더니 곧이어 그 쓰레기장을 바라보았다.

얼굴에는 이상한 웃음을 띈 채 갑자기 들개처럼 쓰레기장으로 달려들었다.

그러자 한 경비원이 말했다. "뭐하려는거지?"

진수정과 그 무리 또한 놀라서 안색이 크게 변했다. "빨리, 얼른 가서 막아요!"

경비원이 물었다. "뭘 막으라는거야? 대체 뭘 하려는건데?"

그들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히 뛰어들었다.

곧이어 음식물 쓰레기통에 묻혀 있는 진수정의 모습을 보고는...

"아아아아악!"

경비원도 참지 못하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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