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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화

“건우 오빠, 제 마사지 기술을 체험해 보시겠어요?"

“제가 건우 오빠를 시중하겠어요.”

초롱초롱 눈빛을 띄는 수많은 여자들이 임건우를 에워쌌고, 몇몇은 손을 뻗어 임건우에게 닿으려 했다.

그 장면에 임건우의 얼굴색이 달라졌다.

그의 무예가 뛰어나도 이렇게 많은 활기찬 여자들을 견딜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양홍미가 그를 구해냈다.

"됐어, 됐어. 그만해. 내 동생에게는 여자가 있어, 너희들은 이미 기회가 없어."

양홍미는 임건우을 데리고 자신의 사무실로 갔다.

문을 닫은 뒤,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동생, 이번에 정말로 감사해. 이 수표를 받아."

임건우는 그녀의 사무실을 둘러보며 웃었다.

"이것은 하씨 가문이 배상한 돈이잖아? 왜 나한테 주려고 하지? 나 지금 돈이 부족하지 않은데."

양홍미는 고집을 부려 돈을 주려 했다.

"받아. 네가 부족하진 않지만, 엄마가 필요해! 임씨 그룹을 세 달 안에 패배시키려면 쉽지 않아. 돈 없이 어떻게 해? 오늘 네가 없었다면, 이 돈을 받을 수 없었을 거야. 여기도 문을 닫았을지도 몰라. 이 돈은 너의 것이야."

"정말로 필요 없어. 돈이 충분해."

말이 오가면서, 임건우는 소파로 물러났고, 어쩌다보니, 두 사람은 소파에 넘어져 버렸다.

“아.”

이상한 소리와 함께 양홍미는 임건우 위에 쓰러졌다.

눈이 마주치고, 몸이 서로 닿았다.

1초, 2초…….

10초…….

양홍미의 표정이 당황했고,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동생, 이럴 순 없어."

그녀는 서둘러 일어나서 머리를 쓸었고, 얼굴이 붉어져서 소파 한쪽에 앉았다.

임건우의 입이 매우 마르고, 그는 소파의 다른 끝으로 물러나, 두 사람은 1미터 거리를 두었다.

"그런 의도는 없었어. 나는 그냥…… 흠, 먼저 나갈게요."

그때, 사무실 문이 열렸다.

주성문이 급하게 들어왔다.

“홍미, 들었어. 너가 하씨 가문을 건드렸다는데…… 아, 너도 여기 있었구나?"

주성문은 소식을 듣고 서둘러 왔고, 가게 안의 사람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았다.

임건우와 양홍미는 심장이 뛰었고,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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