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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화

한비연은 임건우가 여직껏 봐왔던 사람들중에서 천부적인 재능이 제일 뛰여난 여자였다.

심지어 강아연보다도 한수 위였다.

그 아이를 제자로 들여 키워본다면 분명 큰 힘이 될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같이 이런 평화로운 시대에 공교롭게도 그는 아직 대학생이고 그를 제자로 들여 나를 위해 쓰이려면 어렵기도 하고 도덕에 맞지 않는 일이기도 했다. 할수 없이 여윤아를 시켜 그 아이에게 가르침을 줄수 밖에 없었다.

이 모든것을 운명에 맏기자!

유화가 한마디 덧붙였다.

“여윤화의 단전이 파괴되는 바람에 기가 상했는데 치료가 가능해?”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할수 있어. 배원단이라는 단약을 사용하기만 하면 그의 단전을 복구할수 있어. 그가 원래 수련하던 가족공법에 결함이 존재하는 탓에 그에게 후유증을 남긴것 같아. 이번 단전이 파괴된것이 마침 ‘낡은것을 파괴하지 않고서는 새로운것을 새로울수 없다’는 말에 응한것 같아. 이번 기회에 더 잘 회복될거야.”

임건우는 유화더러 들어가 쉬라고 말했다.

그는 아수라장이 된 정원에 홀로 서서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에는 별들로 반짝이였으며 달빛이 서쪽을 비추고 있었다.

그는 문득 어떤 예감이 들었다. 나무는 고독을 느끼려 하나 바람은 끊임없이 불어욌다.

임 씨 집안—동쪽섬 닌자, 육 씨 집안, 그리고 어머님한테 미움을 받으면서 말도 꺼내지 못하는 잠복되여 있는 적들은 그의 생활을 철처히 무너뜨렸다.

더 이상 평온한 일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보호하려면 강해질수밖에 없다. 더 강해지는것만이 적을 두려움에 떨게 하며 세상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낼것이다.

이는 자신의 실력뿐만 아니라 강한 세력도 필요했다.

유화는 2층방 창가에 서서 그의 외로운 뒤모습을 꼼짝 않고 바라보았다.

다음날, 임건우는 어디에도 가지 않고 유화의 무도 공법을 수정하는데 전념했다.

그는 5시간을 거쳐 그녀가 현재 수련하고 있는 내공심법에 기초해 수련 속도를 대폭 증가시켰으며 수법 내용의 공법을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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