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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화

유지연은 어쩔바를 몰라했다. 곁에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아이돌이 있었다.

한순간 말이 나오지 않았다.

당자현은 유지연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필경 그날밤 일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했다.

“유지연은 그저 당신이 마스크오빠가 맞는지를 알고싶을 뿐이에요.”

왕수진이 말했다.

같이 따라 들어온 두 남자는 당자현을 본 그 순간부터 눈에는 당자현밖에 없었다.

“너희들 미친거 아니야?”

임건우가 차가운 얼굴로 말했다.

“유지연, 넌 그 베일에 싸인 마스크오빠를 찾아서 뭐 하려고? 정말 시집이라도 가려고 그래?”

유지연은 얼굴이 붉어졌다.

“난 그냥……. 만나서 살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을 뿐이야.”

임건우가 말했다.

“그럼 사람 잘못 찾았어. 난 너의 마스크오빠가 아니야.”

유지연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나도 네가 마스크오빠가 아니라는걸 알고있어. 네가 만약 마스크오빠면 난 여기서 뛰여내릴거야.”

임건우는 어이가 없었다. 창밖을 내다보니 여기는 무려 7층이였다.

유지연은 당자현을 보더니 감미로운 목소리로 말했다.

“자현언니, 전 언니의 팬이에요. 지난번 세명의 행운의 팬 중 한명이였죠. 제 이름은 유지연이에요.:

당자현은 임건우를 보더니 머리를 끄덕였다.

“네. 알고 있어요. 기억하고 있어요.”

유지연은 말을 이어갔다.

“언니한테 아무 일 없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전……. 물어보고 싶은것이 있는데, 지난번에 절 구해준 그 마스크 경호원은 도대체 누구인가요? 제가 만나볼수 있을가요? 저한테 연락처를 남겨주셔도 되요. 제가 직접 만나뵙고 사례하고 싶어서 그래요.”

당자현은 임건우가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것을 보았다,

“정말 미안해요. 이 부탁은 아마 들어줄수가 없을거 같아요. 그 경호원은 특수한 신분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고 염황의 공식적인 사람이기도 해요. 비밀 유지 원칙이 있는한 그 사람의 신분 유출은 할수가 없어요. 하지만 기회가 있다면 제가 대신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할게요.”

이 말을 들은 유지연은 실망이 가득한 표정이였다.

왕수진은 웃으며 말했다.

“지연아,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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