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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7화

30대 초반인 히노시가 선생은 침착한 성격에 말이 많지 않았다.

동도 출신으로서

풍사해는 그가 아주 대단한 고수라는것을 알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 풍연경이 초청해오신 사람인데 바로 보름 후의 상회 일전을 위해서였다.

이번 식사자리는 히노시가 선생을 맞이하는 자리였다. 풍연경이 강주에 없는 탓에 풍사해가 나설수 밖에 없었다.

히노시가 선생이 직접 나서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풍사해도 아버지가 말씀하시던 동도 고수의 실력을 보고 싶은지라 웃으며 말했다.

“우리 당 스타님께서 폼이 보통이 아니신것 같네요. 원 매니저의 체면도 무시하고 저 풍사해의 체면도 값어치가 없는것 같네요.”

원영은 발갛게 부어오는 볼을 보며 말했다.

“하지만 당 아가씨는 뭐라 말씀 하지 않으셨어요. 그녀와 함께 식사하는 남자가 너무 무례헀어요. 제가 풍 도련님을 언급했는도 들어본적 없는척 하며 꺼져라고 까지 했어요.”

“그는 죽음을 자초하고 있어.”

“당자현 곁에 있던 두 미녀들도 기질이 남달랐어요. 다른 하나는 페르시야 고양이인걸요!”

원영의 말을 들은 풍사해는 더욱 요동쳤다.

양지은이 입을 열었다.

“원 매니저 절세미인들이라고요? 그럼 매니저 눈에 전 미녀에 속하나요?”

원영은 얼른 말했다.

“지은 아가씨도 절세 미인이시죠. 혈통이 고귀한 양귀비의 후손일지도 몰라요!”

마음속으로는 그녀들과 비교하면 기껏해야 재롱 떠는 꽃병이라고 생각했다.

양지은은 깔깔 웃었다.

풍사해는 그녀를 어루만지며 물었다.

“히노시가 선생, 나도 함께 갑시다. 도대체 어떤 자식인지 봐야겠어요. 그 페르시안 고양이는 히노시가 선생한테 선사할게요.”

히노시가 선생은 하하 웃었다.

그는 동도에서 자신의 명성으로 누릴것 다 누리는 유능한 사람이였다.

곧 일행은 임건우의 룸으로 걸어갔다.

풍사해, 히노시가, 양지은, 원영, 그리고 세명의 부하가 있었다.

문은 열린 상태였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따.

풍사해 등 몇명의 남자들은 여인들을 보자 두 눈이 번쩍 뜨여 발길을 옮기지 못했다.

히노시가 선생은 굳어진 얼굴로부터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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