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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제 할 일을 마친 양홍미는 혼자 차를 몰고 강주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다.

사실 강주까지의 거리는 아주 가까워서 한 시간 반 정도 걸릴 예정이었다.

떠날 즈음, 양홍미는 슬그머니 임건우를 붙잡고는 말했다. "너 이 자식, 솔직히 말해. 어젯밤에 나 안 건드렸냐?"

임건우는 혼란스러웠다."누나. 저 안 그랬어요. 누나 옷도 가지런했잖아요."

"흥. 네가 나중에 나한테 옷을 입혔을 수도 있지. 누가 알겠는가. 어쨌든, 만약 내가 임신이라도 하면 네가 책임져야 돼."

"네?"

"쿵-"

자동차 시동을 걸자마자 양홍미는 벤츠를 몰고는 멀리 떠났다.

백미러에 보이는 어안이 벙벙한 임건우를 본 양홍미는 피식 웃었다. "깜짝 놀랐겠지!”

그리고는 자신의 가슴을 어루만졌다. "자식, 손이 정말 거칠네. 아파죽겠어!"

......

......

어느덧 다음 주,

레드 메이크업이라는 이름을 한 이 스킨케어 생산 공장은 나날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었다.

역시 돈은 좋은 것이었다. 그저 열심히 투자를 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었다.

곧이어 가민조와 주원미도 와서 참여했다.

한편 연구 개발 센터에서는,

우나영과 반하나는 이미 새로운 기미 크림의 샘플을 만들어냈다.

"이것이 바로 나랑 너의 아버지가, 자동차 사고가 나기도 전에 이미 만들어낸 차세대 기미 크림이야." 누가봐도 신제품에 큰 희망을 품은 우나영은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기미 크림의 레시피는 사실 아주 우연히도 조상들의 유적에서 얻은 낸 아이디어야. 바로 고대 궁정의 어방에서 찾아낸거야. 그리하여 효과도 아주 좋단다!"

"하지만 우리의 이 레시피는 그 기초하에 효과를 20% 더 향상시킬 수 있어."

"이것만 있다면, 난 임 씨네를 이길 자신이 있어."

임건우는 샘플 한 상자를 꺼내어 코로 가져가서 냄새를 맡았다.

곧, 안에 어떤 약재들이 들어 있는지 바로 알아챘다.

심지어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도 파악해냈다.

임건우는 갑자기 고개를 가로저었다. "엄마, 이 기미 크림이 효과가 좋긴 하지만 고작 20%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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