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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6화 도지사의 찜질 체험

‘도지사께서 H시에 오셨냐고?’

하동해와 나건호는 모두 어리둥절했다.

‘사안이 그 정도로 심각한 거야? 도지사께서 직접 H시에 와서 이동혁에게 죄를 물을 정도로?’

“이동혁, 넌 이제 끝났어. 감히 도지사님을 모욕하다니. 이번에는 아무도 너를 구할 수 없어. 네 잘난 아내도 마찬가지고.”

하동해가 흥분하여 말했다.

“이 바보 같은 놈하고 말 섞지 말고 어서 지사님이나 맞이하러 갑시다.”

나건호는 동혁을 무시하며 하동해와 함께 심문실을 나갔다.

시청 입구에 차 두 대가 도착했다.

하동해는 그것이 도지사의 전용차라는 것을 알았다. 차가 두 대뿐이라 그리 소란스럽지는 않았다.

“도지사님 오셨습니까?”

곽원산이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하동해와 나건호는 앞으로 나와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동혁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곽원산이 상기된 얼굴로 물었고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곧장 시청 안으로 들어갔다.

“지사님, 제가 안내하겠습니다. 이동혁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제대로 심문에 응하지 않아 아직 심문실에 남겨 놓았습니다.”

하동해는 종종걸음으로 달려가 앞에서 안내를 했고 심문실 밖에 도착하자 시청의 직원에게 지시했다.

“들어가서 이동혁을 데리고 나와.”

“이동혁 씨, 도지사님께서 오셨습니다. 당신을 만나고 싶다고 하시니 우리와 함께 나가시죠.”

두 명의 직원이 심문실로 들어가며 차갑게 말했다.

“곽원산이 날 만나고 싶다고요? 그럼 혼자 이리로 들어오라고 하세요.”

의자에 앉아있는 동혁은 온몸이 흠뻑 젖어 있었다.

“건방지게, 당신이 뭔데? 빨리 안 일어납니까?”

두 명의 직원이 화를 터뜨리며 다짜고짜 동혁을 강제로 끌어내려고 했다.

퍽! 퍽!

동혁이 두 발로 이 두 사람을 걷어찼고 그대로 곽원산 발 밑으로 날아가 넘어졌다.

“이동혁, 네놈이 간도 크구나. 감히 도지사님 앞에서 사람을 때려?”

놀란 하동해가 화를 냈다.

나건호가 이때를 틈타 곽원산을 자극했다.

“지사님, 이거 보세요. 이동혁, 이놈이 이렇게 계속 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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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성
한방으로 인생역전ㆍ명의 서강빈ㆍ여상사의 비밀을 알아버렸다ㆍ언젠가 다시 만나요 ㆍ 또 그 전의 다른 한 소설 등 왜 이렇게 중도에 갑자기 말도 안되게 불성실하게 완료시켜 버리죠? 회사가 부도라도 났나요? 원고료 안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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