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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6화 스피드론

새로 인수한 회사가 사기를 당해 수천억 원의 부채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씨 가문은 세화의 회사에 가서 소란을 일으키는 것은 잊어버린 채, 급히 ‘스피드론’이라는 대출 회사로 달려갔다.

이전에 P2P 플랫폼이 크게 유행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고, 3대 가문도 이익을 얻기 위해 따라나섰다.

그래서 ‘스피드론’이라는 소액 대출 플랫폼을 만들어 H 시에서 수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자금을 전부 대출해 주며 이자 수익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이자 수익은커녕, 대출해 준 원금조차 회수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 소문은 막기도 전에 이미 사방팔방으로 퍼졌고, 투자자들의 불안을 초래했다. 3대 가문이 몰락하기 전부터 ‘스피드론’은 이미 위태로웠다.

그러나 3대 가문이 H 시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영향력 덕분에, 겨우 투자자들을 안정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3대 가문이 몰락한 후, 눈이 멀었던 진씨 가문이 ‘스피드론’을 인수해 버렸다. 그 바람에 동혁이 가볍게 찌르자마자 이 거대한 구멍이 폭발해 버린 것이다.

“돈을 갚아라! 우리의 피 같은 돈을 돌려줘라!”

“진씨 가문 사람들은 나와서 설명해라!”

진한강과 일행이 ‘스피드론’ 회사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이런 광경을 보게 되었다.

수천 명의 투자자들이 현수막을 들고 회사 문을 막으며 돈을 돌려달라고 외쳤다.

“진씨 가문 사람들이 왔다.”

진씨 가문 사람들이 도착하자, 투자자들은 몰려들어 그들을 둘러싸고 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진한강은 이러한 광경에 당황했다.

“이게 진씨 가문과 무슨 상관이죠? 3대 가문을 찾아가세요!”

그때 진태휘가 나서며 건방지게 사람들을 향해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모두 흩어지세요, 각자 할 일을 하도록 하세요! 여기서 더 소란을 피우면, 경찰에 신고해 다 잡아넣을 거예요. 업무 방해죄, 퇴거 불응죄로 고소하고 다 감옥에 넣을 거예요!”

찰싹-

말을 마치기도 전에 진태휘는 뺨을 얻어맞았다.

“X랄하고 있네!”

“누구야, 누가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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