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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5화

“그녀가 누구야?”

양청조는 의아하게 전해강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 이름을 들어 보니 마치 여자인 것 같아. 설마 이 여자가 진루안과 무슨 관계가 있나? 아니면 왜 서경아를 찾아?’

“너는 보도를 안 보냐? 그 보도들도 모두 잘못된 것은 아니야. 적어도 한 가지 옳은 것은 진루안이 확실히 서씨 가문의 데릴사위라는 것이고, 서경아가 바로 그의 약혼녀라는 거야.”

“바로 동강시 서화 그룹의 여자 회장인 서경아야.”

전해강은 그에게 서경아를 소개했다. 이것은 유일한 마지막 방법이다. 만약 서경아 쪽도 쓸모가 없다면 양청조는 정말 완전히 죽었다고 할 수 있다.

양청조는 이 말을 듣자, 얼굴에 갑자기 희망의 빛이 나타났다. 만약 정말 서경아를 통해서 진루안이 그를 한 번 용서해 줄 수 있다면, 그는 정말 감격해 마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이를 위해서 대가를 치를 수도 있다. 단지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만 지키면 된다.

“좋아, 내가 바로 서경아를 찾아가서 꼭 살려달라고 빌게.”

양청조도 지금 어쩔 수 없이 사방으로 간청할 수밖에 없다. 만약 서경아가 정말 그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면, 그도 서경아를 보살로 여길 것이다.

“그럼 빨리 가. 늦게 가면, 너의 드래곤 엔터테인먼트는 구할 필요가 없어. 지금 너희 주식시장은 이미 하한가를 쳤지?”

전해강은 여전히 경제 방면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 필경 그는 건성 정사당의 넘버2 대신이므로 무엇이든 똑똑히 알아야 했다.

양청조는 얼른 고개를 끄덕인 뒤 전해강을 향해 말했다.

“그럼 나는 갈게. 정말 이 일을 해결하면, 내가 반드시 한턱 낼게, 친구야.”

“됐어, 빨리 가.”

전해강은 어쩔 수 없이 웃으며 손을 흔들어서 양청조에게 빨리 가 보라고 표시했다.

양청조도 감히 전해강의 시간을 빼앗을 수 없었다. 필경 이렇게 큰 대신이 그에게 10분의 시간을 남겨주었으니, 이미 아주 좋은 상황이었다.

그는 즉시 건성 정사당의 사무청사를 나온 다음 운전기사에게 곧장 동강시로 달려가게 했다. ‘반드시 서씨 가문의 장녀이자 서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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