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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6화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하죠?”

“양 회장님, 그 진루안은 데릴사위에 불과합니다. 작은 동강시의 일개 데릴사위가 어떻게 그렇게 큰 힘이 있을 수 있습니까? 잘못 알고 계신 거 아닙니까?”

이도운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도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물었다.

양 회장은 이 말을 듣자마자, 온몸에서 분노가 쏟아져서 바로 얼굴과 입으로 표출되었다.

[뭘 잘못 알아, 손씨 어르신도 다 확인한 일이야. 너는 아직도 무슨 요행을 바라는 거야?]

[반인이 용국 정사당의 강조한 재상 쪽을 직접 찾을 수 있어? 일반인이 화연은행이 빚을 독촉하고 우리 적자율을 폭로하게 해서 우리 주식을 폭락시킬 수 있어?]

[이도운, 우리 주식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알아? 지금 거의 20% 포인트나 떨어졌어.]

[내가 말하지만, 이번에 드래곤 엔터테인먼트가 무너지면, 나는 반드시 너의 온 가족을 죽여 버리겠어. 이도운, 기다려!!]

양 회장의 위협은 살기가 넘칠 뿐만 아니라 전혀 농담이 아니어서, 바로 이도운을 놀라 어리둥절하게 만들어다. 그는 눈을 부릅뜬 채 바깥의 달빛을 바라보았지만, 온몸이 놀라서 마비되었다.

‘망했어, 이번엔 정말 망했어, 이건 정말 도끼로 내 발등을 찧은 거야.’

“양 회장님, 저, 저는…….”

이도운이 또 무슨 말인가 하려고 했지만, 상대방은 바로 전화를 끊겼다.

이도운은 핸드폰을 쥔 채 머리가 멍해졌다. 머리가 띵한 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그제서야 비로소 좀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었다. 이도운도 얼른 인터넷에 접속해서 이 보도들을 보았지만, 모든 보도가 차단된 것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서, 현재 모든 인터넷에서 진루안이라는 이름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고, 관련 보도는 더더욱 찾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그는 또 인터넷 보도에서 또 다른 상황을 목격했다. 그것은 바로 용국정사당이 불량 유튜버, 웹사이트의 간행물, 인터넷 플랫폼에 대해 엄격한 단속을 선포했다는 것이다. 또 사이트의 폐쇄와 자체 검증으로 건전한 매체를 확보하고, 악성 보도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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