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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8화

진루안은 시립병원에서 나온 후 휴대전화를 들고 둘째 사형 이상건에게 전화를 걸었다. 자기가 밀주에 있는 임페리얼의 모든 요원들을 잘 배치하도록 도와달라고 했는데, 지금의 상황이 어떤지도 몰랐다.

“사형, 제가 부탁한 일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전화가 연결되자, 진루안이 먼저 절박한 말투로 물었다.

마이크 맞은편의 이상건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허허, 이 녀석아, 일이 없으면 나에게 전화할 수 없지.]

[안심해. 너의 그 사람들은 모두 내가 멀쩡하게 데려왔어. 내가 이미 그들을 잘 정착시켰고. 3개월 안에 그들이 나타나게 하지 않게 했어.]

“아니, 나는 그들 모두가 발각되어서 용국으로 돌려보낸 거예요. 비록 M국의 정보 조직이 발견한 것은 아니지만, 현지의 암살조직이 그들을 발견했어요.”

“즉, 그들은 비밀이 없기 때문에 용국 본부로 돌아가야 했어요. 나중에 내가 다시 한 무리의 사람들을 보낼 거예요.”

진루안은 이상건을 향해 매우 무겁고 진지한 어조로 말했다.

진루안은 여지껏 위험이 있는 일을 남겨두지 않았다. 설사 이론적인 위험이라 하더라도, 절대 자신의 수하들에게 부딪치게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진루안은 스미프를 믿지 않았다. 설령 자신이 그의 딸과 잤다 하더라도, 앨리스는 앨리스이고 스미프는 스미프였다. 두 사람을 연결할 필요가 없었다.

자신도 앨리스 때문에 스미프에 대한 신뢰감이 없을 것이다. 이런 구도에서 진루안은 반드시 임페리얼의 모든 성원들을 위해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

이상건은 진루안이 말하는 이런 것들을 듣고 평론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임페리얼은 그의 것이 아니어서 그도 끼어들 수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너의 일이니, 네가 스스로 결정하면 돼.]

[만약 네가 그들을 귀국시킨다면, 나는 너를 도울 수 있어. 내 개인 비행기가 용국으로 직항할 수 있어. 이렇게 바로 M국 쪽의 수색을 피할 수 있어.]

이상건은 말하면서 진루안의 태도를 물었다.

“네, 감사합니다, 사형.”

진루안은 망설이지 않고 바로 고개를 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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