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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1화

다만 그녀가 감당하지 못하더라도 단호하게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스미프 앞에서는 아무런 이득도 없을 것이다.

‘스미프는 극도로 이기적이고 냉혈한 남자야.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암살조직의 큰 사장이 될 수 있고, 또 어떻게 무기 판매의 거상이 될 수 있겠어?’

‘그와 같은 사람들은 친딸도 이익을 교환하는 노리개로 여겨. 가장 필요할 때에는 그가 원하는 것과 바꾸기 위해서, 친딸인 나를 바치고 희생하는 거야.’

이것이 바로 스미프의 마음이다. 이것은 스미프가 그녀를 아래층에 보내서 진루안의 몸을 수색하라고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 순간부터 그녀가 진루안을 매혹시키는 계획은 이미 시작되었다.

처음에 진루안이 그녀를 스미프의 여자로 착각하게 한 것을 포함해서, 진루안은 대중 앞에서 키스를 요구했다.

‘나중에 내가 차 안에서 진루안을 물어서 발정제를 진루안의 혈액 속에 융합시켰고, 그가 통제받지 않고 자신의 처음을 빼앗게 했어.’

그리고 어젯밤의 이 일련의 실랑이는 모두 계획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앨리스는 자신이 곧 성공할 것이라고 느꼈다.

‘계속 무고한 척하고 억울한 척만 하면 이 남자의 마음과 몸을 얻을 수 있어.’

스미프는 진루안의 배경을 조사해야 하는 이상 그녀도 임무를 잘 완수할 것이다. 그래야 그녀가 자유를 얻어서 그 무서운 스미프를 떠날 수 있다.

‘그는 내 아버지가 아니야. 그는 악마이자 마귀야. 인간성은 전혀 없는 마귀야.’

“아침이 돌아왔어, 밥 먹자.”

진루안의 목소리가 방 밖에서 들려왔고, 곧 아침을 들고 방 안으로 들어왔다.

진루안은 아침을 탁자 위에 놓고 앨리스를 밋밋하게 바라보았다.

앨리스는 진루안의 이런 표정을 보자 갑자기 가슴이 떨리면서 좀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발견했어?”

앨리스는 미간을 찌푸리고 진루안을 바라보며 참지 못하고 물었다.

진루안은 유령같은 웃음을 드러내며 이미 흉터가 난 자신의 왼팔 손목을 내보였다.

‘어제 앨리스는 하마터면 자신의 살점 한 조각을 물어뜯을 뻔했지. 나는 당시 어떻게 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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