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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6화

‘그러나 가장 무서운 것은 모두 이런 것이 아니야. 가장 무서운 것은 임페리얼이 자신만의 전투기, 탱크, 대포, 나아가 군함과 선박들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야. 임페리얼은 사람이면 사람, 돈이면 돈, 카드 패가 필요하면 패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이런 무서운 조직이 지금 오히려 젊고 기세 드높은 조타수를 가지고 있으니, 이천상은 정말 진루안이 어떤 비이성적인 일을 저지를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임페리얼의 자주권과 자유권이 이렇게 큰 것은, 임페리얼의 설립자인 백 군신이 용국의 초대 국왕과 함께 건국 전쟁을 치렀기 때문이다. 그것은 형제와 같은 감정이다.

또한 이러한 우정 때문에, 이곳에서 초대 국왕은 임페리얼에게 이런 권한과 실력을 주었고, 현재 임페리얼에는 백 군신이라는 늙은 영감이 버티고 있어서 배경이 더욱 든든했다.

“얘야, 너 정말 다른 거 하고 싶지 않아?”

이천상은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아서, 참지 못하고 계속 추궁했다.

진루안은 이 말을 듣고 눈살을 찌푸리며, 일그러진 얼굴로 이천상을 바라보며 말했다.

“천상 아저씨, 내가 비이성적인 일을 할 것 같아요?”

“천상 아저씨, 내가 어린애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유치해 보여요?”

진루안은 이천상을 노려보면서, 마음속으로 이미 일말의 불쾌감을 느꼈다. 이 이천상은 자신을 그렇게 생각해서, 아주 실망스러웠고 화가 났다.

이천상은 이 말을 듣고 얼른 말했다.

“화내지 말거라. 나는 단지 물어봤을 뿐이야. 정사당에는 이미 완전한 처리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정말 파괴하는 걸 용납하지 않아.”

“나는 당신들에게 끼어들고 싶지 않아요. 그러나 만약 용국의 존엄이 정말 손상된다면, 내가 무례하다고 탓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찌질한 척하고 약한 척해도 좋아요, 퇴보하고 양보해도 그만이지만, 용국의 국민들이 당신들을 따라 억울함을 당하게 하지 마세요. 만약 정말 그런 날이 온다면, 나는 군함과 전투기를 파견하여 무력을 사용할지 몰라요!”

진루안이 한 말은 피비린내와 힘이 넘쳐서, 이천상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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