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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무식한 너는, 반드시 너의 무지 때문에 죽을 거야.”

진루안은 불쌍한 눈빛으로 중년 남자를 힐끗 보고는, 고개를 저으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중년 남자는 단지 자신이 진루안에게 무시당했다고 느꼈다. 심지어 진루안의 눈에 비친 연민은 그렇게 자신을 업신여기지 않았지만, 그렇게 자신을 무시했다. 갑자기 남자는 온몸의 분노가 솟구치는 것만 느꼈고, 진루안에게 손가락질하며 노발대발했다.

“체면을 차려줬더니 씨X, 원하지 않아. 그럼 이 몸이 너에게 무례하다고 탓하지 마!”

“차 도련님의 뜻은 절대 네가 살아서 심문실을 떠나게 할 수 없다는 거야. 보아하니 너는 관을 보지 않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것 같구만!”

“그럼 보기 흉하게 죽게 해 줄게. 나는 곧 뒈질 X이 무슨 에너지가 있는지 봐야겠어!!”

남자는 원한을 품고 험상궂게 입을 벌렸다. 한 손은 물대야를 들고, 다른 한 손은 종이를 들고 진루안을 향해 걸어갔다.

진루안은 목을 비틀어 ‘쿵’ 하고 심문 테이블을 전부 부러뜨린 다음, 한 걸음씩 내디뎠다.

갑작스러운 장면에 중년 남자는 깜짝 놀랐다. 그의 손에 든 물대야가 바로 바닥에 떨어지며 물이 쏟아졌다.

“너, 어떻게 나왔어?”

중년 남자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엄지손가락 굵기의 쇠사슬을 바라보았다.

‘결국 진루안을 가둘 수 없는 거야?’

진루안은 불쌍한 눈빛으로 중년 남자를 힐끗 보았는데, 단지 그가 정말 불쌍해서 슬프고 탄식만 느껴졌다.

“강상원, 너 다시 나오지 않으면, 내가 너의 치안국을 불태울 거야!!”

진루안은 취조실 문을 열고 복도를 향해 고함을 질렀고, 얼굴에는 분노가 가득했다.

중년 남자는 진루안의 함성을 듣고 또 깜짝 놀라 눈꺼풀이 깜짝 놀랐다.

강상원, 그는 그들 치안국에서 가장 높은 대신이자, 전체 치안국의 치안대신인 강상원이다.

치안국의 대신이지만 실제적인 3등 대신이었고, 이런 지위는 어느 성, 시에 가든지 모두 중요한 귀빈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진루안은 마치 부하를 부르는 것처럼 강상원을 외쳤다.

실제로 진루안과 강상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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