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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8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개를 든 강조한은 재상들을 주시하다가 결국 조의를 바라보았다.

조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담담하게 물었다.

“그 말은 무슨 뜻이지?”

“국왕 전하, 제가 맡은 분야는 자본과 홍보 외에 교통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먼저 저를 건너뛰고 직접 교통대신의 전용전화에 전화를 걸었고, 또 월권해서 동강시의 처리 권한을 회수했습니다!”

“저는 어느 사람이 이렇게 규칙을 따지지 않고 제 손 밑에서 음모를 꾸몄는지 묻고 싶습니다!”

강조한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좌중의 모든 사람을 힐끗 보았다. 그리고 그의 온몸에서 매서운 기세도 휘몰아쳤다.

고대무술계의 3대 가문인 강씨 가문의 후계자인데 어떻게 고대무술을 수련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심지어 강조한의 실력도 마찬가지로 강해서, 이미 연기9중에 이르렀고, 곧 연골 경지에 진입할 것이다.

이런 기세와 기세등등한 눈빛 아래, 김태상의 표정은 몹시 어두웠지만 어쩔 수 없이 나서야 했다.

강조한은 지금 바로 자신을 가리키고 있었다.

“내가 했어!”

김태상은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고개를 들어 강조한을 똑바로 쳐다보았다.

재상 순위에 따르면 김태상은 강조한보다 월등히 높았다.

그러나 재상은 서열만 나눌 뿐 권력의 크기는 없다.

그러므로 이 서열 12의 재상인 강조한도 김태상을 꺼릴 필요가 없다.

“왜 그랬습니까?”

강조한의 차가운 눈빛으로 다시 물었다.

김태상은 평범한 표정으로 계속 대답했다.

“내가 선임재상인데 대답해야 하나?”

“교통 부문의 일은 나 강조한의 수중에 있습니다. 당신이 월권해서 이 일을 처리하는 것은 규칙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나는 선임재상으로서 전체 국면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살필 수 있어. 내가 손댈 수 없는 그 어떤 구역도 없어.”

“그래서 김태상 당신의 뜻은, 당신이 국왕보다 더 큰 권력을 가졌단 말입니까?”

“너는 여기서 이간질할 필요 없어. 네가 지금 누구를 대표해서 입을 열었는지, 우리 모두는 이미 훤히 알고 있어.”

김태상은 차갑게 웃으며 계속 소리쳤다.

“그러나 배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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