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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7화

심지어 지난번에 독선적으로 결정해서 하마터면 국왕의 명예를 손상시킬 뻔했기에, 그도 아주 성실하게 임했다.

한 번만 더 잘못한다면, 국왕의 성질로 보건대 한성호는 평생 그를 꼼짝 못하게 만들 것이다. 절대 다시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이 지위를 위해서, 이 한 걸음을 위해서, 몇 배의 대가와 노력을 치렀는지 몰랐다. 한 걸음씩 전진하며 명문가의 자제에서 조정의 3급 대신이 될 때까지 계속 노력했다.

그는 이 단계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그의 노력이고, 성과이기 때문이다.

조의는 의자에서 일어난 조의는 소파의 주빈 자리에 앉았다.

국왕이 자리에 앉은 후에야 12 명의 재상이 차례대로 앉았다.

서로 말이 없었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국왕 조의가 자신들을 불러서 도대체 무엇을 논의하였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이미 추측하고 있었지만, 국왕의 입을 열어 확인할 수가 없었다. 재상들도 감히 억측하지 못했다.

필경 그것은 태자 조기의 문제일 것이다. 현재의 태자이자 미래의 국왕이기에 신분은 아주 민감한 문제였다.

“당신들이 조기를 어떻게 처리할지 한 번 토론해 봐요!”

어떤 의외도 없었다. 조의가 자신들을 불러온 목적은 바로 조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것이다.

조기의 일은 극히 지나쳤다. 설사 그 속에 진루안의 수단이 있다 하더라도, 조기가 한 그 말들이 모든 대신들을 실망시켰고, 상심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태자는 이미 한 걸음 더 나아갈 자격을 잃은 것이다.

조의가 더욱 생각지도 못한 것은, 조기가 수단을 부렸을 뿐만 아니라 생각도 이렇게 얕아서 성급하게 손을 써서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다. 바로 전해강을 죽여서 진루안을 화나게 만든 것이다.

전해강이 어떤 사람인가? 그것은 전광림의 장남이다. 전광림은 진루안이 가장 신임하는 부하이자, 심지어 백무소 때에도 중요한 부하였다.

이런 사람을 조기가 죽였으니 궐주인 진루안을 안중에도 두지 않은 것이 아닌가?

진루안이 수단을 동원해서 조기를 상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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