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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1화

조기는 핏발선 눈으로 취조실 안 맞은편에 앉아 있는 경찰복을 입은 세 명의 경찰을 노려보았다.

그의 말투는 이미 이성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할 정도로 좋지 않았다.

그는 정체를 드러내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어떻게든 이 개X식들이 자신에게 좀 공손하게 대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일단 그의 태자 신분이 드러나면, 이 심문하는 자들은 자신을 심문할 자격이 없다.

자신은 용국의 교통 부문으로 가게 될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부왕 조의도 자신이 한 모든 짓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그에게는 그야말로 조금의 이익도 없이 잃는 것이 더 많게 될 것이다

“그리시면 안 됩니다. 우리는 지금 합법적으로 묻는 것이지, 당신에 대해서 심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런 태도로 계속한다면, 우리가 당신에게 무례했다고 탓하지 마세요!”

심문대에 앉은 치안대신 한규동은 지금 분노의 기색이 역력했다.

조기의 태도에 대해서 아주 불만족스러웠다.

조기는 냉담하게 웃었다.

“너희들은 잘 생각해. 내게 무례한 결과는 너희들이 감당할 수 없을 거야!”

“허허, 나는 네가 단순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요. 결국 간단한 인물이 고급차의 차량 행렬이 있을 수 없지요. 그러나 네가 성의 대신 아들이라도 죄를 인정하고 법을 복종해야 합니다!”

“동강시에서 가장 값어치가 없는 것이 특권입니다!”

동강시의 치안대신으로서 한규동은 이 말을 할 자격이 있다.

옛날의 동강시가 어떤 모습인지 알지 못했지만, 지금의 동강시는 모든 것을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누가 감히 이 규칙을 파괴하면 누구든지 엄벌을 받아야 한다.

조기는 냉담하고 경멸하며 웃으며 한규동의 말을 하찮게 여겼다.

똑똑!

“들어와!”

이때 취조실의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자 치안대신인 한규동이 조용히 외쳤다.

취조실 문이 열리고 먼저 한 젊은 경찰이 손에 두꺼운 서류뭉치를 들고 있었다.

곧이어 이 젊은 경찰 뒤에는 경찰복을 입은 냉담한 표정의 경찰 수십 명이 뒤따랐다.

“한 대신, 이것은 용국 교통부서에서 방금 하달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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