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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5화

강서준은 집에서 소요왕의 결과와 독보운이 강중에 도착하길 기다렸다.

소요왕의 말로는 연구소 배경은 군인이라고 했다. 비록 자신이 5대 용수라고 하지만 적염군이 연구소를 지키고 있고 위선의 서류를 갖고 있다면 바로 침입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니 소요왕이 실패하면 강서준은 바로 쳐들어갈 생각이다.

소요왕의 이동 속도는 매우 빨라 연구소가 위치한 산맥에 도착했다.

연구소 밖에 적지 않은 보초군이 있었다. 군복을 입지 않았지만 모두 손에 총을 들고 있었다.

“무슨 소리지?”

보초군들이 고개를 들어 살피더니 저 멀리서 오는 수많은 헬리콥터를 발견했다.

어떤 사람은 망원경을 꺼내 헬기의 표시를 살피더니 황급히 소리질렀다.

“가서 보고해. 소요군이 떴다!”

연구 기지 사무실에 쌍칼과 40대 중년 남성이 앉아 있다. 이 남자는 적염군의 장교이자 연구 기지의 책임자 오태준이다.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밖에서 다급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들어와.”

오태준이 허락하자 검정색 양복을 입은 남자가 들어와 보고했다.

“보고합니다. 소요군이 연구 기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오태준과 쌍칼이 동시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쌍칼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윤정아 때문이에요. 강서준이 소요왕을 동원할 줄은 몰랐어요.”

쌍칼이 오태준을 보며 물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잠시 당황하던 오태준이 침착하게 손을 저었다.

“괜찮아. 기지엔 천자 용수의 기밀문서가 있으니까 함부로 침입할 수 없어. 천자께서 오신다고 했으니 내가 나가 보마.”

오태준이 밖으로 나갔다. 소요군이 이미 도착해 있었다.

헬리콥터들이 공중에서 머물더니 무장한 군사들이 밧줄을 타고 내려왔다.

한 헬리콥터가 평지에 천천히 착륙했다.

군복을 입은 소요왕이 헬리콥터에서 내렸다.

그때 오태준을 선두로 한 보초군들이 눈앞에 모여 있었다.

오태준은 기지가 포위된 것을 보고도 겁을 내지 않고 소요왕에게 다가가 물었다.

“소요왕께서 여기 어쩐 일입니까?”

소요왕은 힐끗 쳐다보며 말했다.

“오늘 저녁에 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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