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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4화

”대하국 흑룡이 드디어 잡혔습니다.”

“최근 뉴스입니다. 강중 QS 그룹의 배후 회장이 강서준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현재 QS 그룹은 해체되고 재산은 모두 몰수되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강서준은 재직기간 동안 착취한 금품이 2000조에 달한다고 밝혀졌습니다.”

강서준이 체포되자마자 각종 뉴스가 터져 나왔다.

그 소식들로 전국이 들썩거렸다.

강서준은 적염군의 비행기에 올라탔다. 온몸에 힘이 풀렸다.

“천자, 당신이 이겼어요.”

그리고 힘없이 입을 열었다.

“그게 무슨 말입니까? 뭐가 제가 이겼다는 거죠? 5대 용수인 당신이 오늘날에 용왕이 되었지만 국민들에게 부끄러운 짓을 했어요. 저는 적염군의 총사령관이자 5대 용수의 우두머리로서 직책을 다 하려는 것이니 원망하지 마세요.”

천자는 입꼬리를 올리며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김초현을 놔주고 해독약을 줘요. 그녀는 결백하잖아요.”

강서준이 다시 말했다.

하지만 천자는 두 눈을 감고 쉬는 척을 했다.

강서준은 화가 치밀어 올랐다. 죽는 게 두렵지 않지만 김초현이 눈에 밟혔다.

교토에 도착한 후 강서준은 지하 감옥에 갇혔다.

이곳은 중요한 범죄자만 수감하는 감옥이다.

강서준이 잡히자 강중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QS 그룹이 해체되자마자 5대 상업 연맹에서 100조를 투자해 인수했다. 그 돈은 자연스럽게 국고에 들어갔다.

강서준은 교토 지하 감옥에서도 가장 음침한 감옥에 끌려갔다.

침대도 없는 감옥 내부는 엉망진창이고 고약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하지만 말할 힘조차 없는 강서준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로 바닥에 쓰러져 잠들었다.

한편, 천자는 강서준에게 불리한 증거들만 모았다. 그것도 단 하루 만에.

강서준을 체포한 당일 저녁에 다시 기자 회견을 열었다.

“국가에서는 절대로 좀벌레를 허용하지 않습니다. 발견되는 즉시 엄중히 처벌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제보를 받고 국가에서 특별히 조사팀을 구성하여 조사한 결과 하루 만에 강서준이 저지른 범죄 증거를 모으게 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재판을 열 겁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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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Moon Kim
이게뭐야. 이해할수없네 황당하고 어이없고.공상도 아니고 돼는대로쓰네 맥락도 없고 이걸 보는 나도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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