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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1500억의 원금에 400억의 이자라니...

이걸 어떻게 갚지?

김현은 얼굴색이 창백했다, 그는 온몸에 힘이 풀렸다. 세상이 다 검게 변한 것 같았던 그는 죽을 마음까지 생겼다.

"오빠, 얼른 집으로 돌아가서 돈을 구해요. 돈을 빌려준 마준 오빠는 돈을 받지 못한다면 SA 그룹까지 건드릴 거예요." 섹시한 여자는 이렇게 말했다.

그녀의 이름은 유연으로 카지노에서 일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돈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이 말을 들은 김현은 몸을 흠칫 떨었다.

그는 몸을 일으켜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몸에 힘이 다 빠져서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다.

그는 자신이 어떻게 집으로 돌아왔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집에 도착한 다음 그는 침대에 누워서 움직이지 못했다, 그렇게 저녁밥마저 먹지 못했다.

그는 수십 번이나 창문을 열고 뛰어내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는 그럴 담이 없었다.

저녁밥을 먹은 후.

김초현의 방.

김초현은 강서준과 회사 일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회사의 설비는 이미 다 옮겨 갔고 의술 대회가 끝난 후에 다시 공장을 세운다고 말이다. 지금 카드에 있는 돈으로 공장을 세우기에는 충분했다.

"그래요."

강서준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4대 사업 연맹의 목적은 강서준이었다.

김초현은 그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것뿐이었다.

이때 다른 방에서는...

김현은 가족들한테 사실대로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담이 없었다.

그는 김초현의 카드에서 1000억을 뺐을 뿐만 아니라 1500의 빚도 지고 말았다.

그래서 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밤은 이렇게 고요하게 지나갔다.

다음날.

해가 아직 뜨지도 않았을 때...

강서준은 자다 말고 전화벨 소리에 놀라서 깨어났다.

그는 비몽사몽해서 손으로 더듬거리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곧바로 다급한 전화벨 소리가 다시 울렸다.

강서준은 눈을 뜨고 몸을 일으켜 휴대폰을 들었다, 전화는 남황 변경에 있는 도시에서 온 것이었다. 그는 바로 전화를 받았다.

"흑룡, 흑풍이 살아있길 바란다면 해가 지기 전에 남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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