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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장원과 그의 아들 장성은 전부 연행되었다, 그들과 함께 있던 조폭들도 물론 연행되었다.

"형, 형님."

아직 떠나지 않은 한 경찰이 잔뜩 존경스럽다는 표정으로 강서준한테 물었다. "저, 저기... SA 일가는 어떻게 조사해야 합니까?"

이 경찰은 범죄수사과의 국장이었다.

그의 이름은 진우이다.

진우는 강서준이 SA 그룹의 데릴사위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강서준의 다른 정체는 당연히 아직 몰랐다.

하지만 소요왕의 부하인 장군이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면 절대 쉬운 사람이 아니었다.

강서준이 SA 일가를 조사하라고 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는 이렇게 물었다.

강서준은 이렇게 답했다. "조사를 일단 해보고 문을 닫아야 하면 닫게 하고 벌금을 내야 한다면 내게 하는 거지."

"네." 진우는 머리를 끄덕였다.

"최 장군, 이번에도 수고했어. 내가 다음에 밥을 사줄게."

강서준은 손을 휘적 휘적 저으며 멀어져 갔다.

같은 시각.

SA 별장.

여러 대의 자동차가 별장 앞에 세워져 있었다, 그중에는 작은 트럭과 한정판 페라리도 있었다.

김위헌은 정문 CCTV를 통해 이 장면을 보더니 흠칫하면서 집 밖으로 나섰다.

그가 집 밖으로 나갔을 때, 사람들은 부지런히 트럭에서 짐을 내리고 있었다.

그는 다가가서 이렇게 물었다. "다, 당신들은 누구예요?"

성공한 직장인으로 보이는 중년 남자는 정장을 입고 있었는데 그는 이렇게 다가와서 물었다. "여기가 SA 별장인가?"

"마, 맞는데요?" 김위헌은 이 사람들이 도대체 뭘 하는 사람들인지 아직도 의혹스러웠다.

"안녕하세요, 도련님. 저는 예물을 보내러 왔습니다."

"예물?"

김위헌은 깜짝 놀랐다.

바로 정신을 차린 그는 사람들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 "드, 들어오시죠."

그리고 김위헌은 큰 소리로 말했다. "할아버지, 예물이 왔어요."

김천용은 지팡이를 짚고 2층에서 내려왔다. 김인영과 김지연도 뒤따라 왔다.

"응?"

김천용은 의혹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선두에 있던 중년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예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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