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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7화

먹구름이 뒤덮인 원시 산림 속에서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남자 두 명과 여자 한 명이 불을 둘러싸고 고기를 굽고 있었다.

고기는 이미 황금색으로 구워져 고기 향이 나고 있었고, 강서준은 선부에서 양념을 꺼내 구운 고기 위에 뿌렸다.

“자.”

그는 한 조각을 찢어 진예빈에게 건넸다.

한 조각을 찢어 이혁에게 던져주었다.

세 사람은 고기를 먹고 있다.

이것은 입성 8단계 요과의 살코기였다. 이런 살에는 매우 강력한 에너지가 함유되어 있었다. 이 에너지는 수사들에게 큰 보충이었다. 비록 일부 최고의 영약만큼 효과가 좋지는 않지만, 일부 낮은 품질의 영약보다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다.

“맛있어요.”

이혁은 고기를 먹으며 물었다.

“대장님, 언제 지구로 돌아갈 계획이세요?”

“….”

이 말은 강서준을 멈추게 했다.

그는 지구로 돌아가고 싶었다. 지금 당장 돌아가기를 원했지만, 지금 돌아간다 해도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돌아가서 쥐처럼 숨어 있고, 감히 공명정대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는 거라면 원계에 남아서 열심히 수련하여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 훨씬 나았다.

그는 고기를 흔들며 말했다.

“서두르지 마. 조금만 기다려. 나는 아직 강하지 않아. 아직 서안천파 장로인 중원의 상대가 안 돼. 지금 돌아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의 실력이 선계에 다다를 때면 돌아갈 수 있어.”

강서준은 그렇게 말하며 선부에서 좋은 와인을 몇 개 꺼냈다.

그리고 이혁에게 한 병을 건네주었다.

진예빈에게도 한 병 더 가져다주었다.

세 사람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곧 고기를 다 해치워버렸다.

강서준이 말했다.

“이 요괴의 고기는 좋은 물건이니 낭비해서는 안 된다. 일단 정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선부에 두고 지구로 가져가자.”

강서준이 먼저 일어나 요괴가 죽은 협곡으로 향해 걸어갔다.

요괴의 몸은 매우 커서, 설령 몸이 부서졌더라도 여전히 많은 고기를 얻을 수 있었다.

강서준은 손에 제일용검을 쥐고 고기를 한 조각 한 조각씩 베기 시작했다. 곧이어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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