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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1화

세 사람은 매우 강했고, 개인의 역량 또한 모두 뛰어났다.

“젠장.”

임원은 얼굴은 어두워졌고 그는 입을 열어 욕을 날렸다.

“내가 만만해 보여?”

임원은 말하는 동시 장검을 들어 공격하였고 그의 몸은 번쩍이는 순간 요단을 든 충혁의 앞에 나타났다. 손에 든 장검은 찬란한 검빛을 피우며 상대방의 급소를 향해 날아갔다.

충혁은 뒤로 물러섰다.

임원의 속도가 매우 빠르더라도 여전히 그를 공격할 수 없었다.

충혁이 손을 들자, 소매에서 강렬한 기운이 나와 폭발하는 검기를 막았다.

펑!

무서운 힘과 검기가 맞붙었다.

강력한 힘이 부딪치며 허공에서 터져 나갔다.

임원의 몸은 수십 미터 뒤로 물러났다.

충혁도 십여 미터 물러난 뒤에야 힘을 거두었다.

사방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 세 사람이 손을 잡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하나는 서안천파의 대신통자, 세대 최강의 천재, 충혁. 하나는 악황의 제자, 하나는 대천의 제자. 이 세 사람이 손을 잡으면 반드시 3위를 차지할 겁니다.”

“네, 소식에 따르면 이 세 사람은 모두 입성 8단계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세 사람이 손을 잡으면 입성 9단계에 들어간 요괴조차 죽일 수 있겠지.”

“이건 어쩌면, 숨겨진 카드가 있다면 법계의 요괴에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몰라.”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토론을 펼쳤다.

임원은 장검을 든 채 두 손에 힘을 꽉 주었다. 그는 현재 분노가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

간신히 죽인 요괴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빼앗기다니, 만약 물건을 되찾지 못하면 그는 쪽팔려 얼굴을 들지 못했다.

“그래서 나랑 싸려고?”

충혁은 요단을 거두고 임원을 바라보았다. 그는 천궁의 제자를 조금도 눈에 두지 않는 듯 침착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만약 요단을 내놓지 않으면 오늘 떠날 생각하지 마.”

임원은 천궁의 천재이며 원장의 은둔 제자였다. 그런 그가 언제 이런 대우를 받아 보았을까? 그는 화가 났다.

그러나 청하는 아직 이성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녀는 임원의 곁에 와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임 선배님,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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