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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76화

오력은 즉시 강서준의 앞을 막았다.

그의 낯빛은 어두웠다.

“강서준, 나는 이미 사람들을 찾으러 사람들을 보냈고, 잠시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기를 바라.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네가 아무리 강하다고 해서 연합궁의 적이 될 수 있다는 헛생각을 하지 않은 것이 좋아. 연합궁은 네가 어쩔 수 없는 존재야.”

강서준은 침착한 표정으로 말했다.

“10분 안에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으면 연합궁을 밟겠다고 했는데, 10분이 지났는데도 그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나를 탓하지 마세요.”

이 기간에 꽤 많은 제자가 연합궁 본부 밖에 나타났다.

천궁의 제자들은 강서준의 말을 듣고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지 않을 수 없었다.

“대단해.”

“연합궁이 창설된 이래로 감히 연합궁에 와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 사람이 강서준이라고, 이제 막 천궁에 입문한 사람?”

“어떻게 저렇게 강할 수 있지?”

“그는 그저 평범한 제자에 불과합니다. 사부님과 원장의 관심을 끌어서 그들의 밑에서 수련을 받고 싶어서 연합궁에 와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건 아닐까요?”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 옆에 있는 여자를 옹호하고 있었는데, 그 여자는 유몽이라는 여자로 얼마 전에 수련을 나갔다가 운이 좋아서 희귀한 영약을 얻었는데 천궁으로 돌아오자, 연합궁의 관도에게 빼앗겼다고 합니다.”

“관도라니, 연합궁의 부연합장 동생으로, 평소 천궁에서 허세를 부리던 그 사람?”

“네, 맞습니다.”

주위는 계속 떠들썩했다.

바로 이 순간, 연합궁이 있는 산 정상에서 여러 사람이 내려왔다.

이 그룹에는 서른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룹의 선두에는 스물다섯 살이나 스물여섯 살로 보이는 남자가 녹색 옷을 입고 있었고 옷에는 긴 칼이 새겨져 있었다.

“사토황.”

“연합궁의 부 연합장, 사토황이다.”

“쯧쯧, 볼거리가 생겼네.”

“사토황이 나타났다. 만약 강서준이 오늘 사토황을 쓰러뜨리면 천궁의 가장 빛나는 보석이 될 것이다.”

사토황과 그의 일행이 등장하자 현장 분위기가 고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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