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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5화

수호자가 나타났지만, 그는 나쁜 소식을 가져왔다.

지구 최초의 재앙이 곧 닥칠 것이며, 이 재앙으로 인해 수많은 지구인이 죽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한두 명이 아니라 수십억 명이 죽게 될 것이다.

강서준은 낙담했다.

첫 번째 재앙이 닥친 후 지구가 어떻게 될지 정말 알 수 없었다.

강서준은 낙담한 채 SA일가로 향했다.

집에 들어가기도 전에 그는 멀리서 웃음소리를 들었다. 가족들은 같이 모여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는 초인종을 눌렀다.

곧 누군가 문을 열러 나왔다.

문을 연 사람은 김위헌이였습니다,

그는 강서준을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말했다.

“강서준, 강서준이 돌아왔구나, 들어와요”

“할아버지, 강서준이 돌아왔어요, 김초현, 강서준이 돌아왔다고.”

김위헌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가족들이 모두 일어났다.

강서준이 집에 들어서자마자 예쁘게 차려입은 어린 소녀가 달려와 그의 허벅지를 껴안으며 외쳤습니다.

“아빠, 아빠, 돌아왔어요”

그 아이는 바로 강미유였습니다.

당시 강미유는 거의 일곱 살이었다.

키도 많이 자랐고 매우 귀여운 아이로 자랐다.

강서준은 몇 년 동안 강미유를 거의 보지 못했지만, 강미유는 아빠의 생김새를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

김초현도 다가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돌아왔어?”

“응.”

강서준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마음속의 걱정을 떨쳐버리고 별장으로 들어갔다.

김천용은 즉시 사람을 불러 요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했다.

강서준은 SA일가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점심 식사 후 SA일가 별장 안뜰.

강서준은 심각한 표정을 한 채 의자에 앉아 있었다.

김초현은 그의 손을 잡고 물었다.

“돌아온 후로 왜 그렇게 시무룩해 있어?”라고

강서준은 지구 최초의 재앙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수호자께서 첫 번째 재앙이 곧 나타날 것이며 지구 인류의 약 3분의 1이 죽을 거라 하셨어. 또한 첫 번째 조화도 나타날 것이며 우리는 이 조화를 꼭 차지해야 해.”

이 소식을 들은 김초현 역시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 질렀다.

“뭐가 이렇게 섬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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