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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3화

본초는 강서준의 잠재력이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그가 떠날 때, 그의 사부님은 가능한 지구 무인들이랑 적대시하지 말며 최대한 친해지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었다.

원계는 삼천 개의 봉인된 땅 중 상위에 속하는 곳으로서, 창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였다.

순위로 따지자면 창계는 상위 100위 안에도 들지도 못했다.

세계는 달랐고 수련의 힘도 달랐다.

강서준의 힘 또한 본초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강서준은 부하의 공격을 다치지 않고 받아낼 수 있었다.

강서준은 본초를 바라보았다. 그는 눈앞에 있는 잘생긴 남자를 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다.

본초가 먼저 사과를 건넸다. 강서준 또한 그의 부하가 자신한테 했던 공격에 대해 화를 내지 않았다.

본초는 강서준을 바라보며 물었다.

“강 형님, 오늘날의 부주시는 당신을 수용할 수 없는데 무슨 일로 부주시에 왔죠? 제가 충고를 하나 해주죠, 큰일이 아니면 가능한 부주시에 가시지 마세요. 지금의 부주시는 전이랑 아주 다르거든요.”

본초가 친절하게 상기시켜 주었다.

강서준이 부주시에 온 목적은 주로 건모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는 도시 입구에서 바로 본초를 만날 줄은 예상치도 못했다.

보아하니 본초가 자신에게 악의를 품은 것은 아닌 것 같았다.

게다가 그는 본초가 매우 강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본초의 부하 중 한 명은 그를 날려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일주일 후 전 부주산에서 창계의 건모와 목숨을 건 전투를 벌여야 합니다. 제가 부주시에 온 이유는 바로 건모의 진저완 실력을 알고 싶어서입니다.”

강서준은 자신의 의도를 밝혔다.

본초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간단하네, 제가 사람을 보내서 확인해 보죠.”

본초는 강서준을 안쪽으로 초대했다.

“먼저 저와 함께 도시로 들어가죠. 저와 함께라면 그 누구도 당신을 해칠 수 없습니다”

그는 아주 여유롭게 말했다.

여유로운 말투에서 자신의 실력에 대한 그의 자신감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강서준도 그의 건의를 거절하지 않았다.

그는 본초의 뒤를 따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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