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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3화

강서준은 강미유의 안위가 걱정되지 않았다.

천하의 무술인들은 종말이 임박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두 열심히 무예를 연마했고 다가올 종말을 대비했다.

그는 단순히 평범한 아이의 아빠가 아니다.

가족들과 작별을 한 뒤, 그는 곧장 남황으로 돌아갔다.

천국.

천국은 천이 새로 만든 나라다.

천이 국가를 창조하고 만고불멸의 성세 왕조를 만들고 싶었다.

강영은 천을 돕고 있다.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났고 천국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강영의 도움으로 많은 주변국을 강제로 수복했다.

현재, 천국의 면적이 매우 넓어진 상태다.

천국의 황궁 후원.

강영이 의자에 앉았다. 그녀는 하얀색 치마를 입고 있었다. 손에 검을 들고 있었다. 제일룡검과 똑같이 생긴 검이다.

제일룡검은 금색이지만 그녀의 손에 들린 검은 검은색이다.

그것은 멸세검이다.

신검산장은 용골을 이용하고 특수한 재료를 더하여 만든 것이다.

그녀는 신검산장을 만지며 평온한 표정을 지었다.

갑옷을 입은 남자가 순간 다가와 한쪽 무릎을 꿇고 예의 바르게 말했다. "국사님."

강영이 뒤돌아보지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말해."

"강서준이 이미 강중을 떠나 남황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갑옷 입은 남자가 말했다.

강영은 천국의 국사다.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천국은 정보망을 만들었다. 현재 전국에 정보망이 퍼졌다.

강영은 강영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라는 명령을 내렸다.

강서준이 남황 천산관에서 수련을 할 때는 감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강서준이 무당파에 나타나고서야 사람을 보내 강서준을 지켜보게 했다.

"음, 그만 내려가 봐."

강영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예."

갑옷을 입은 남자는 빠르게 일어섰다가 빠르게 떠났다.

강영이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났다.

이때 천이 걸어왔다.

강영이 천을 쳐다보며 말했다. "무술 연습은 안 하고 왜 여기 온 겁니까?"

천이 강영을 쳐다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보고 싶어서 왔다."

강영이 차가운 얼굴로 그를 쳐다보았다.

천이 걸어와서 자리에 앉았다. "요즘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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