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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1화

해당 기업의 부도는 새로운 기술을 연구해 냈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인해 백씨 가문의 경계 대상이 되었고 백씨 가문에 의해 부도가 났다.

그리고 회사 사장인 조세현이 실종되었다. 백씨 가문이 이수빈을 찾는 동안 조세현은 회사의 연구 기술 자료를 가지고 숨어버렸다.

"네, 바로 갈게요."

이혁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빠르게 사무실을 빠져나갔다.

이혁은 적염군의 특권을 동원해 조세현의 XL 과학기술 회사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강서준은 군사 구역의 건물에 남아 기다렸다.

2시간 뒤, 이혁은 조사한 결과를 강서준에게 건넸다.

"형님, 이건 XL 과학기술 회사의 모든 자료예요. 회사 사장의 상세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으니 한번 보세요."

"그래."

자료를 건네받은 강서준이 이혁을 바라보며 말했다.

"조사해 줄 사람이 한 명 더 있어."

이혁이 물었다.

"누구를 말입니까?"

"이수빈, 이수빈의 양아버지가 XL 과학기술 회사의 사장 조세현이야. 지금 XL 과학기술 회사도 부도가 났고 조세현은 연구 자료를 가지고 사라졌어. 결국 타깃은 이수빈이 되었는데, 지금 그 여자도 행방이 묘연해, 연락도 되지 않고."

"네, 바로 알아볼게요."

이혁의 얼굴에 긴장감이 서려 있었다.

이혁은 남황의 장군이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니 딸 이수빈은 무사해야 했다.

강서준은 이혁이 건네준 자료를 펼쳤다. XL 과학기술 회사는 과학 연구가 주된 목적이었다. 연구 분야는 핸드폰 칩이었다. 해당 회사는 10년 전에 설립되었다.

조세현은 10년 전 모 브랜드의 핸드폰 수석 엔지니어였고 퇴사 후 XL 과학기술 회사를 설립했다. 새로 설립한 회사로 많은 돈을 벌어들인 그는 과학 연구에 대거 투자했다.

강서준은 간단한 자료로 조세현이 연구한 기술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없었고, 왜 많은 사람이 그 기술에 눈독을 들이는지도 알지 못했다. 다만, 조세현이 연구한 기술이 핸드폰 칩과 연관되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핸드폰 연구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

"이쪽 분야의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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