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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화

작가: 미친선이
last update 최신 업데이트: 2024-10-29 19:42:56
진풍은 강철구를 데리고 강서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누구도 없었다.

"사람은 어디에 있나?" 강철구가 물었다.

"어떻게?" 진풍의 얼굴이 어둡게 변했다. "떠나기 전까지만 해도 분명 여기에 있었는데, 게다가 천산파의 어르신이 지키고 계셨는데 어떻게 사라질 수 있죠? 설마 내가 간 다음 다른 사람이 온 건 아닐까요?"

"주변을 둘러보지."

강철구는 분명 둘에게 무슨 사고가 생겼다고 여겼다.

그는 다른 구역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다.

한편, 설산 동굴.

강천은 김초현을 데리고 설산 동굴 지하 깊은 곳에서 출구를 찾고 있었다.

지하의 길은 구불구불했고 길게 뻗어있었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추워졌다.

강천도 추위를 견디지 못해 진기를 이용할 정도였다.

"초현아, 춥지?" 그는 몸을 돌려 김초현을 바라보았다.

"네? 안 추운데요?"

김초현은 멀리서 전해온 울음소리를 듣고 물었다. "많이 추우세요?"

강천은 김초현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진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바로 추워졌다.

8단인 그도 이렇게 추워하는데 3단인 김초현은 멀쩡했다.

'설마 혈귀때문인가?'

강천은 의구심이 들었다.

"아, 아니다."

강천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김초현의 체내에 이미 혈귀가 돌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추위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몸을 돌려 앞으로 걸어갔다.

김초현이 그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할아버지, 이 지하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통로가 있을 수 있어요? 석벽이 매우 매끄러운 거로 보아 분명 특별히 건설된 것인데... 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지하에 이런 곳을 건설했을까요?"

"그건 나도 모른다."

강천은 앞으로 걸어가며 말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곳이야. 난서왕이 남긴 정보에는 이곳에 관한 기록이 극히 적어. 천 년 전 영귀는 이곳에 살았을 것이고 여기에 잠들었다. 그래서 이곳을 금지라고 불렀다. 누구도 들어오거나 나가지 못하는 곳이었어."

한참 설명하던 강천은 얼굴을 찌푸렸다.

"길이 없는 건가?"

미간을 찌푸리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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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강천이 혹시라도 습격해 오는 걸 막기 위함이었다.그는 잔인한 사람이었다.영귀를 죽이기 위해 모든 사람을 끌어들일 만큼 지독하고 잔인한 사람이었다.강천은 사람들을 한 번 훑어보았다.그는 김초현에게 말했다. "너도 저 사람들과 여기 있어. 만약 서준이가 무사하다면 분명 구하러 올 거다. 나 혼자 주변을 조금 더 둘러봐야겠어."이곳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강서준은 사방을 자세히 둘러볼 작정이었다."네." 김초현이 고개를 끄덕였다.강천은 자기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돌아섰다.그가 멀어지고 나서야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한편, 설산 동굴 밖에서는 진청산이 강서준을 데리고 도망치고 있었다.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계속해서 도망치고 있었다.진기를 사용해서 도망치는 바람에 너무 많은 진기를 사용했다.더 이상 진기를 사용할 기력이 남아 있지 않았던 그는 바위 뒤에 숨어 강서준을 바닥에 내려놓고 단약을 꺼내 한 알 삼켰다. 덕분에 소모되었던 진기가 회복되고 있었다. 그는 가능한 빨리 천산파의범위를 벗어나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고문파에게 쫓겨 둘 다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숨어서 휴식을 취한 지 몇분도 지나지 않았을 무렵, 멀지 않은 곳에서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려왔다.검은 옷에 가면을 쓴 사람들 20여 명이 다가오고 있었다.서로 눈빛을 교환하던 그들은 진청산이 숨어 있는 바위를 향해 걸어갔다.진청산의 얼굴이 어둡게 변했다."어쩌지?"그는 초조한 마음에 두 손에 힘을 줬다.쿵!마음속으로 대책을 고민하고 있을 때, 바위가 순식간에 폭발했고 강서준과 진청산이 노출되었다.그는 천천히 일어나 사람들을 훑어보며 어두운 얼굴로 말했다. "경고하는데 바보 같은 짓 하지 마. 구양랑을 계속 따라다녔다간, 강서준을 지금 여기서 죽였다간 머지않아 강한 그룹에게 큰 보복을 받게 될 거야.""늙은이 주제에, 죽어!"선두에 선 사람이 칼을 뽑아 들고 진청산을 향해 돌진했다."감히 강한 그룹의 사람을 건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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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구는 강서준을 데리고 천산파를 빠르게 벗어났다.바깥 도로에 도착한 그는 시내로 나가 강서준을 치료해 줄 계획이었다.바로 이때, 하늘에서 헬기가 나타났다.백 대의 헬기가 하늘을 가득 메웠다.교토에서 이혁이 왔다.이혁은 강서준의 명령을 즉시 그가 말한 위치로 온 것이었다."어떻게 군대가 여기 있을 수 있어?"강철구는 하늘을 바라보며 얼굴을 굳혔다.그는 이 헬기들을 보낸 사람이 왕인지, 상대 적수가 남은 사람들을 처리하기 위해 보낸 것인지 가늠할 수 없었다.헬기가 천천히 착륙했다.전투복으로 무장한 이혁이 헬기에서 가장 먼저 내렸다.적염군 병사들이 일제히 헬기에서 내렸다.이혁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강철구가 안고 있는 남자에게 목격했다.그가 다가와 물었다. "당신은?"그는 강철구가 안고 있는 남자를 힐끗 쳐다보더니 얼굴을 굳혔다. "보스..."강서준인걸 확인한 그가 다급히 물었다. "어떻게 된 겁니까?""누구지?" 강철구가 덤덤히 물었다.이혁이 말했다. "남황의 흑룡군 통수 흑풍입니다. 현재는 교토의 적염군 통솔을 지휘하고 있습니다."강서준의 부하라는 말에 강철구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부상을 당해 대신 지키고 있었네. 치료가 필요한 상태야.""네." 이혁은 부하들에게 명령했다. "모두들 정신 차려, 아무도 가까이 다가오게 해서는 안 된다. 나머지 사람들은 근처를 샅샅이 수색해. 의심스러운 사람은 전부 확인해야 한다.""네."현장에 있던 적염군은 신속하게 경계 태세를 갖춘 뒤 수색을 시작했다.한편, 강철구는 바닥에 강서준을 앉힌 뒤 진기를 이용해 상처를 치료했다.이혁은 옆에 서서 강서준을 지켜보았다. 이혁은 창백해진 강서준의 얼굴을 보고 죄책감이 들었다."총수님, 나이 많은 어르신을 발견했습니다."어떤 군인이 달려와 이혁에게 보고했다."데려와.""네."노인은 군인들에게 연행되었다.노인은 다름 아닌 모용추였다.사십 대의 모용추는 중상을 입은 뒤 진기가 풀리는 바람에 노화가 가속되어 힘없는 늙은이가 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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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그리고 앉은 모용추는 강서준의 손을 끌어와 그의 맥박을 짚었다.얼굴이 굳어진 모용추가 물었다."어떻게 된 겁니까? 왜 이렇게 심하게 부상을 당한 겁니까? 요장육부는 물론 경맥까지 너무 위태롭습니다. 죽지 않은 게 오히려 기적입니다."강철구가 한숨을 내쉬었다. "마음이 약한 탓이지. 구익을 쓰러트린 뒤 그를 살려두는 바람에 구익이 기습 공격을 했고 결국 이렇게 되었다네."모용추는 천천히 등을 펴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강한 그룹의 의술이 세상에서 가장 대단하다는 걸 알지만 이 상태로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목숨을 구할 유일한 방법이 저한테 있긴 한데...""그런데?"강철구는 모용추를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살면서 모용추에 대해 들은 적도 본 적도 없는 그는 모용추를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모용추가 굳은 얼굴로 말했다. "치료 후 후유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어떤 후유증을 말하는 거지? 그리고 자네는 누구인가?"모용추는 자기소개를 뒤로 하고 후유증에 대해 먼저 소개했다. "제가 사용할 진료 방법이 워낙 특이한 방법이긴 하지만 목숨은 부지할 수 있습니다. 독충으로 그를 치료할 생각입니다. 치료 후 그의 체내에는 고독이 남아 있을 겁니다. 고독과 평생 공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끔 독충으로 인해 몸이 찢기는 듯한 고통에 시달릴 겁니다.""자네는 누군가?"강철구는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고문파의 사람인가?""내 정체보다 이 자를 살리는 게 더 중요한 거 아닌가요? 허락만 해주시면 당장 살리겠습니다.""안 되네,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강철구가 단호하게 말했다.그는 고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잘 알고 있다."절 너무 과소평가하네요. 물론 한 번에 완벽히 치료할 순 없지만 시간만 충분하게 주면 반드시 치료할 수 있어요."모용우는 강서준을 지금 당장 치료할 수 없었지만 강서준을 살릴 수는 있었다."도대체 자네는 누군가?"강철구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뒷짐을 짊어진 손에 살의를 품었다.모용추도 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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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능장군 용수님   제1251화

    강철구가 고개를 끄덕였다.모용추의 예전 모습을 본 적이 있었다.지금 모용추의 용모가 변한 것은 진기가 사라져 곧 죽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지금 살아있어도 겨우 목숨만 연명할 뿐이다.그러니 지금의 모용추는 자신에게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는다.강철구, 모용추 그리고 의식을 잃은 강서준은 이혁의 안배에 따라 헬기를 타고 이 지역을 떠났다. 이혁은 천산파에 남아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얼마되지 않아 진풍이 돌아왔다.군대가 도착한 것을 보고 강서준의 부하라는 것을 눈치챘다.군대에 접근하자 갑자기 무수한 총들이 진풍을 겨눠왔다.“자네들 장군을 찾으러 왔네.”적염군 전사들은 그래도 긴장을 풀지 않았다.총으로 계속 진풍을 겨누고 한 병사가 이혁에게 보고하러 갔다.소식을 들은 이혁이 재빨리 달려왔다.“당신은 누굽니까?”진풍이 말했다. “천산파 장문 진풍입니다.”천산파 장문은 몰라도 진풍은 알고 있었다.이혁이 뒤를 보며 분부했다. “물러가.”“네.”적염군이 그제야 뒤로 물러섰다.이혁이 말했다.“강씨 어르신께서 제게 분부하셨습니다. 당신이 여기 일을 잘 알고 계시니 당신이 안배하는 대로 따르라 하셨습니다.”진풍이 전방 황폐한 산맥을 보며 말했다.“산 아래에 수많은 사람들이 묻혔습니다. 저 산을 파헤쳐야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지요.”이혁이 고개를 끄덕였다.“알겠습니다. 구조 장비는 지금 오는 중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할 테니 먼저 상황을 살피러 가시죠.”“갑시다.”진풍은 이혁과 몇몇 적염군 전사를 데리고 산맥 쪽으로 향했다.이혁은 그제야 고대 무술인의 내막을 알게 되었다.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다.“저희 보스가 짧은 시간 내에 이렇게 많은 일을 겪을 줄은 몰랐습니다.”일행이 천산파 폐허에 도착했다.이곳은 이미 무너졌지만 진풍은 여전히 입구 위치를 찾아낼 수 있었다.한 곳을 가리키며 말했다.“입구가 여기 있을 겁니다. 여기부터 파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예요.”“알겠습니다.”이혁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흑룡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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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능장군 용수님   제1252화

    그런 의술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쓸데없는 소리.”강철구가 화를 냈다.“내가 전성기 상태였다면 나도 살릴 수 있소.”강철구도 8단 강자라 싸우지 않고 진기도 소모하지 않았다면 강서준의 생명을 부지할 수 있었다. 그럴 자신이 있었다. 강서준이 깨어나기만 한다면 나중에 천천히 몸을 추스르기만 하면 완쾌할 수 있다.그때 강서준의 입가에 다시 피가 흘렀다.강철구의 안색이 변하더니 약장으로 다가가 작은 병 몇 개와 단약을 갖고 왔다.강제로 강서준의 입에 넣고 진기로 증세를 진정시켰다.십분 정도 지나자 강철구는 기진맥진하면서 힘없이 의자에 앉아 흐르는 땀을 닦았다.모용추의 안색이 굳어졌다.“이러는 것도 방법이 아니오. 너무 심하게 다쳐서 일반 치료법과 단약으로는 소용이 없단 말이오. 부단히 진기를 주입해 생기를 유지해야 하는데 내 진기는 진작에 사라져 조금이라도 끌어 모을 수 없소. 자네 진기도 얼마 남지 않았소”“모르는 게 아니오. 하면 무슨 방법이 있단 말이오?”강철구는 무력했다. 단약 한 알을 복용하더니 단약의 힘을 연화하여 빠르게 진기를 회복했다.“고충 아니면 진기가 강한 사람을 찾아 번갈아 가면서 지켜봐야 하오. 몸 상태를 유지한 다음 자네가 회복한 진기로 단번에 증세를 진정시켜야 하지.”그런 이치라면 강철구도 다 알고 있다.하지만 천하의 강자들은 모두 천산대회에 참가하러 갔다가 대부분이 죽거나 다쳤다.일부 강자가 살아났어도 잠복했을 터,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어디에 가서 진기가 왕성한 자를 찾을 수 있을까?“지켜보게. 내가 가서 가문 제자들을 불러올 터이니.”강철구가 떠났다.그래도 강씨 집안에 4단, 5단에 이른 제자들이 많았다. 진기는 강하지 않지만 교대하면서 진기를 주입한다면 강서준을 살릴 수 있다.그리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녀석이 스스로 진기로 회복하면 확실하게 완치할 수 있다.강철구가 7,8명 되는 제자들을 불러와 분부했다.“지금부터 너희들이 번갈아 가면서 진기로 강서준의 목숨을 부지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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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호자는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마족은 무자비하지 않았어. 당시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고 싶어 지구를 공격했는데 이것도 천도에 따른 것이었고 지구의 열제들도 천도의 운영 규칙에서 무언가를 배워서 마족 편에 서게 되었을 거야.”수호자가 다시 이 이야기를 하자 강서준이 관심을 보였다.“수호자 선배님, 그때 왜 마족이 지구를 공격했고 열제는 왜 마족의 편에 섰는지, 그리고 이 모든 게 다 무슨 일 때문이었나요?”수호자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나도 잘 모르지만, 이 모든 건 지구의 궁극적인 비밀과 관련이 있고 지구의 기원과 관련이 있으며 우주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마족은 하늘의 도를 따르고 있으며 마족이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우주의 초강자는 죽었을 것이고 지구는 봉인되었을 것이다.”“이것이 천도이며, 모든 것은 천도의 통제하에 있다.”“그리고 마족은 천도를 따르고 있을 뿐.”수호자의 설명에 강서준은 점점 더 모호해졌고 점점 더 궁금해졌다.“됐어, 지금의 너는 이해하지 못할 거야. 넌 지금 신선을 죽일 힘이 생겼지만, 네가 죽일 수 있는 것은 가장 약한 신선뿐이고 마계로 가면 강자는 수도 없이 많을 거야. 그때가 되면 넌 우주에서 제일 강한 자의 실력을 알게 될 것이다.”수호자는 말했다.“그런데 어떻게 가죠?”강서준은 얼굴을 찡그렸다.마계?지구에서 3억 광년이나 떨어진 아주 먼 곳이라 소소가 말한 적이 있었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몰래 삼천 봉지의 한 곳으로 가 그곳에서 수련하고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난 후에 돌아오는 것이었다.그러나 만약 마계로 가면 지구의 세 번째 재앙이 나타날 때 제때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내가 널 그곳으로 보낼 수 있어.”수호자는 말했다.“시공간 채널을 열어 마계로 보내는 건 내가 할 수 있다.”강서준은 수호자의 실력을 의심하지 않았다.수호자는 마법의 연꽃을 다듬을 수 있었기 때문에 소소의 힘에 절대 뒤지지 않았다.반면에 소소는 이미 대황계에 근접해 있었다.그렇다면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3화

    모든 것이 준비되었고 강서준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왔다.이제 한 사람만 남았다.바로 서청희었다.용국, 궁전 뒤뜰.두 사람은 나란히 걷고 있었다,강서준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서청희, 그동안 용국을 위해 뛰어다니느라 정말 수고했어.”서청희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가 한 모든 일들을 오라버니와 비기면 아무것도 아니죠. 수련 잠재력도 없고 초강자고 될 수 없으니, 저의 능력이 되는 한 인류가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요.”강서준도 서청희가 의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에 기뻐했다.“용국에서는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목숨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조심해라, 알았지?”“네, 알겠습니다.”서청희는 고개를 끄덕였다.두 사람은 간단한 말을 주고받았다.강서준은 서청희에게 조심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그는 대하 태산으로 가 계곡 밑으로 내려갔고 다시 장경각 1층으로 왔다.“수호자 선배님.”강서준은 텅 빈 1층에 서서 입을 벌리고 외치자, 목소리가 울려 퍼졌고 메아리가 계속 울려 퍼졌다.휭!하얀빛이 번쩍였다.하얀빛이 내리자 흰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나타나더니 놀랍도록 아름다운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감격스러운 말투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다 알고 있어. 정말 잘했어.”강서준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이제 제가 제1조화와 제2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이 삼천계에 퍼졌으니, 저를 노리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저는 이번에 김초현을 만나러 왔고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김초현과 도망을 다닐 겁니다.”“안 될 것 같구나.”수호자가 말했다.“무슨 일이죠?”강서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수호자는 말했다. “이 혹독한 환경에서는 인간이 수련하기가 전보다 몇 배나 더 힘들고, 돌파하기도 지옥처럼 어렵기 때문에 김초현을 최단 시간에 성장시키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으로 보냈다.”“무슨 장소요?”강서준이 물었다.수호자는 그의 손을 흔들며 말했다.“더 이상 물어보지는 말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2화

    꽤 많은 강자의 보호 아래 현천성황은 쉽게 지구에 모습을 드러냈다.지구, 어느 지역.봉인을 뚫고 지구 상공에 나타난 현천성황은 공중에 서서 산과 강을 바라보며 매우 강력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다.그러고는 두 팔을 벌리며 외쳤다.“지구, 이 현천성황이 드디어 찾아왔다.”그가 순간 어두워진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강서준, 이 자식. 죽을 때가 왔다.”사실 강서준을 죽이려는 것은 지명 일족이 생각해 낸 계획이었다.그러나 강서준은 현재 지명 일족과 관계가 좋아져 마공도 배우고 마족 문파의 최고 저주 기술도 배웠다.마록은 강서준을 좋게 보았지만, 지명 일족에는 강서준을 좋게 보지 않는 강자들이 간혹 있었고 그들은 강서준을 제거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록은 표면적으로는 지명 일족의 젊은 군주였지만 그저 마왕의 아들에 불과했다.그는 아직 마계로 돌아가지 않았고 아직 실력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지명 일족이 무슨 일을 하던 그에게는 결정권은 없었다.현천성황이 지상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강서준은 몰랐다.같은 시각,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경고했던 소소의 당부가 떠오른 강서준은 강중으로 행하고 있었다.현재 김초현은 장경각에 가 있었기에 강서준이 SA 일가가 다치지 않도록 그들을 지켜줘야 했다.만약 자신 때문에 SA 일가에 무슨 일이 생긴다면 김초현은 아마 그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그는 강중으로 가서 SA 일가에게 상황을 설명한 다음 SA 일가와 관련된 모든 사람을 선부로 데려왔다.심지어 친한 친구들까지 모두 선부로 데려왔다.자신과 관련된 모든 사람이 선부로 들어온 후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그다음부터는 어떤 곤경에 처하더라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곤경이 닥쳐도 명만 붙어있으면 희망이 있듯이, 문제만 생기면 도망가면 그뿐이었다.목숨만 지키면 괜찮은 거였다.그는 용국으로 돌아왔다.용국, 대전.이곳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저한테 이제 곤경이 닥칠 겁니다.”강서준은 중앙 자리에 앉아 아래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말했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1화

    이 집단에서 도일은 가장 강한 사람은 아니었다.하지만 그는 이 사람들을 모은 지도자였다.그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다음으로 그는 강서준의 사악함을 폭로했다.마족과 결탁해 서안천파를 파괴하고 문파의 원로들을 죽였다는 내용이었다.그러자 즉시 누군가가 나서서 물었다.“도일, 이런 일들은 어떻게 알았나요, 제가 알기로는 강서준이 비록 마족의 몸이지만 무자비한 짓은 하지 않았고 인류를 위해 그런 짓을 했다던데?”“맞아요, 지구의 모든 인간은 모두 죄인의 자손이라 해도, 잘못한 사람은 조상이고 그들은 죽을 필요가 없어요. 강서준은 인류의 두 번째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제 몸 아끼지 않고 마족의 마록과 싸우지 않았나요?”많은 강자는 그래도 이성을 가지고 있었고 강서준의 편에 섰다.“말도 안 되는 소리! 죄인의 자손, 그리고 마공을 수련했기에 그는 마땅히 죽어야 합니다. ”“맞아요, 그 당시의 전투는 전 우주를 휩쓸었고 마족은 우주를 통일하기 위해 우주에서 살육을 벌였으면 얼마나 많은 행성이 부서졌습니까? 그들은 마침내 지구를 침공했고 우주에서 가장 강한 사람들이 지구에 모두 모여 마족과 싸웠지요. 만약 지구의 열제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다면 마족이 어떻게 상대가 될 수 있었을까요?"“지구 열제의 반란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비참하게 죽었습니까?”“그때의 교훈으로 충분하지 않았나요?”“강서준은 죽어야 해.”“그가 이미 마족의 몸이라는 사실은 말할 것도 없고, 마족과 가까운 지냈기에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많은 권력자가 분노하며 말했다.도일은 만족했다.그는 이 사람들의 많은 동료 제자가 마족의 손에 죽었고 강서준이 마족과 가까이 지낸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그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강서준은 죽어 마땅하다는 데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니 강한 자들을 지구로 보내 강서준을 죽일 방법을 찾읍시다.”“어떻게요?”“지금은 봉인이 너무 강해서 지구로 가는 건 불가능합니다.”“그래요, 지구는 핵심 땅이고 우리는 삼천 봉지를 통해서만 지구로 갈 수 있잖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40화

    “우리, 우리 문파가 마족에 의해 멸망했습니다.”현천성황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코에는 콧물이 맺혔다.“강서준, 강서준이 마족과 결탁하여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으니, 조상님께 정의를 구해 주십시오.”현천성황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이 노인은 서안천파의 조상으로, 고대로부터 살아남은 초강자였다.사실 서안천파는 우주에서 가장 큰 문파로, 고대 시대의 칠계에서도 유명한 존재였고 원계의 서안천파는 한 분파에 불과했다.서안천파의 본부는 지구에 있지 않았다.당시 마족이 철수할 때 서안천파의 수많은 강자도 지구에서 철수했다.“무슨 일이야?”노인이 와서 옆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았다.그는 깊은 잠에 빠져 바깥세상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현천성황은 말했다.“강서준이라는 천재가 지구에 나타났는데 죄인의 자손으로서 마족과 결탁했습니다. 현재 지구의 봉인이 풀리기 시작했으니 장로 중 한 명을 지구로 보내려고 합니다”“하지만 강서준은 너무 가증스러운 놈입니다. 먼저 마족과 손잡고 우리 일족을 멸망시켰고 그 직후에는 지구에서 우리 일족의 장로를 죽였습니다.”“죄인의 자손?”이 말을 들은 서안천파의 조상님은 인상을 찌푸리며 말했다.“지구의 기운이 메말랐고 만약 내가 틀리지 않았다면 지구는 요즈음 방금 그 기운을 회복했는데, 어떻게 지구에 있는 사람이 그렇게 짧은 기간에 강해져 우리 문파의 원로까지 죽일 수 있는가?”“조상님, 강서준은 하늘을 거스르는 운명을 타고났습니다. 현재 그는 제1조화, 천상의 기념비와 제2조화, 오행근원력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서안천파의 조상은 비록 고대에 살아남은 사람이었지만,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의 기원에 대해 알지 못했을 수도 있다.서안천파의 현천성황은 천상의 기념비와 오행근원력에 관해 설명했다.“조상님, 현재 지구에 현존해 있는 모든 인간은 몸속에 천도 봉인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아이, 강서준은 하늘을 거슬러 짧은 시간 안에 영역을 연달아 돌파할 수 있고 만약 그가 성장하여 마족과 힘을 합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9화

    소소는 강서준에게 우주에 대해 알려주었다.강서준은 마계가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행성 중 하나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마계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소소는 말했다.“마계에서 지구까지는 광년으로 계산하면 3억 광년이나 돼.”강서준은 지구인이었지만 광년의 개념을 알고 있었다.그것은 빛이 전진하는 속도이기도 했다.“3억 광년이라고요?”그는 충격을 받았다.소소는 웃으며 말했다.“우주는 광활하고 끝이 없고 이 거리는 사실상 그렇게 멀지도 않아.”“그럼, 모모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지구에 왔고 지구에 있는 동안에도 3억 광년이나 떨어진 마족과 소통할 수 있었을까요?”강서준은 마음속으로 의문을 품었다.소소는 설명했다.“항공로가 열려 있으면 그 길로 들어가 충분히 지구에 나타날 수 있어. 지금은 지구가 봉인되어 항공로가 아직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마계에서 온 초강력자가 그들을 이곳으로 보낸 거야.”“소통은 아마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밀 기술 혹 보물로 하겠지?”그 말에 강서준은 이해했다.그는 잠시 생각한 뒤 물었다.“봉인이 열리면 항공로가 열린다는 게 사실인가요?”“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지구의 봉인이 열리면 삼천지와 지구가 합쳐지면서 봉인된 항공로도 열리고 그때가 되면 지구는 다시 우주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이곳에는 우주의 수많은 강자가 모여들 것이야.”“고대의 우주에 일곱 개의 영역이 있었는데, 이 일곱 개의 영역은 우주에서 가장 강한 일곱 개의 행성이었고 마계도 그중 하나였으며 지구도 그중 하나였어. 사람들은 그것을 인계라고 불렀다.”“아, 그렇구나.”강서준은 깨달았다.“요컨대, 이 세상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해. 지금은 네가 이해하지 못할 거야. 고대 지구에 존재했던 열 명의 황제는 우주를 뒤흔든 존재였다는 걸 넌 아마 충분히 강해질 때가 되면 이해하게 될 거야.”소소는 이 말을 끝으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서서 자리를 떠났다.떠나기 전에 그녀는 강서준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8화

    강서준이 고개를 들자, 밖에서 소소가 하얀 옷을 입고 고운 얼굴에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와 외쳤다.“강서준!”강서준은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소소 누님, 무슨 일이세요?”“왜, 만나러 오면 안 돼?”소소는 입술을 다물고 옆 정자에 앉아 다리를 꼬고 하얀 긴 다리를 드러냈다.“당연히 되죠.”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옆에 앉았다.“강서준.”순간 소소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없어지고 안색이 심각하게 변했다.이 모습을 본 강서준은 살짝 얼어붙은 채 물었다.“무슨 일이죠?”소소는 말했다.“지난 며칠 동안 천도의 운행 법칙을 지켜보고 있었고 그중에서 몇 가지 정보를 얻었다.”강서준은 소소를 바라보며 물었다.“무슨 정보요?”라고소소는 말했다.“재앙이 닥칠 것 같다.”“재앙?”강서준은 이미 예상한 듯 얼어붙은 얼굴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응.”소소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이번엔 엄청 곤란할 거야.”“얼마나 곤란하죠?”강서준은 초조해왔다.소소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상세한 건 아직 잘 몰라. 지난번에 연이어 짐작하는 바람에 하마터면 죽을 뻔했고 이번에도 더 깊이 들어가면 나도 곤란해질 테니 다음에 말해줄게.”강서준은 엄숙하게 고개를 끄덕였다.소소마저 경고했으니, 다음에는 큰일 날 게 뻔했다.하지만 지금 당장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할 수 있는 건 그저 열심히 수련하는 것뿐이었다.“열심히 수련해라.”그러자 소소는 일어서더니 말을 바꾸어 웃으며 말했다.“너는 아직 대단해. 천상의 기념비도 얻었고 오행근원력도 얻었으며 세 번째 조화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네 번째 조화 이후 봉인을 푸는 네 개의 열쇠가 네 손에 있을 거야. 봉인을 푸는 것도 너니까 봉인을 풀어서 얻는 조화도 네 것일 거야.”“네 개의 조화를 얻을 수 있다면 너의 업적은 누구도 뭐라 할 수 없을 거야.”강서준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첫 번째, 두 번째 조화를 얻으면서 운을 다 쓴 것 같아서 다음에는 못 얻을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7화

    이제 지구 전체는 물론 삼천계에서도 강서준이 지구에 나타난 첫 번째 조화와 두 번째 조화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강서준의 이름은 아주 짧은 기간에 삼천계 전체에 퍼져나갔다.삼천 세계에서는 모든 위대한 왕조, 종파, 강대국들이 강서준에 대해 문의할 방법을 찾으려고 애썼어요.강서준의 문제는 빠르게 퍼져 나갔다.이제 삼천계의 모든 문파와 세력은 강서준의 행적에 대해 알고 있었고 그가 마족의 몸을 지니고 마공을 수련했으며 마족과 특이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죽어라.”삼천계의 어떤 고대 장소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이름 모를 한 장로가 입을 열었다.“죄인이 되어서 회개 할 줄 모를 뿐만 아니라 허락 없이 마공을 수련하다니. 전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려면 강서준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장로가 나서서 말하자 많은 숨은 권력자들이 강서준을 처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사람들은 모두 숨은 실력자들이었다.이 사람들은 모두 고대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들이었다.“강서준은 죽을 수 없습니다.”그 직후 또 다른 강자가 말했다.“강서준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인류를 위해 큰 공헌을 해왔고 인류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모든 걸 갖다 바쳤습니다. 비록 마족의 몸이라 할지라도 죽을 정도는 아닙니다.”삼천계에는 소문이 퍼졌다.반면 강서준은 용국에 있었다.지난 며칠 동안 아무도 그를 괴롭히는 사람이 없었고 그는 매우 자유로웠다.다만 삼천계는 단순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곤경에 처하리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원계를 예로 들면, 구범은 지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강서준은 원계에 여전히 꽤 많은 강자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용의 심연의 용행일도 그중 한 명이었다.그는 원계에 아직 강자가 숨어 있다고 굳게 믿었다.과거 고대 문파에 있을 때 구범은 태명에게 우리 고대 문파를 파괴하면 고대 문파의 숨겨진 강자들이 나타나서 마족의 흔적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이 모든 것을 생각하면서 강서

  • 전능장군 용수님   제2436화

    “이 자식, 휴.”“화의 근원이 강서준의 손에 넘어갈 줄은 정말 몰랐다.”많은 존재가 부러워했다.반면 강서준은 자기 육체가 변화하는 기쁨에 빠져있었다.이전에도 이미 화의 속성을 가진 몸으로 변한 적이 있었지만, 이제 화의 근원이 다시 한번 육체를 바꾸었으니, 지금의 그는 자신의 피도 불, 살도 불, 뼈도 불이라고 느끼고 있었다.“강서준, 축하한다.”선부에서 소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화의 근원이 네 육체를 화의 성신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줄은 몰랐다. 만약 이변이 없다면 다른 기원의 힘을 얻는 동시 너의 몸도 완전히 바뀌어 고대 세계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오행 성신으로 바뀔 거야.”소소는 부러웠다.큰 행운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랄까 봐 강서준의 운은 너무 좋았다.“허허허.”강서준은 함박웃음을 지었다.화의 근원은 그의 몸을 변화시켰고 그 상태는 대략 하루 정도 지속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몸속에서 피어오르던 불빛이 사라지고 그는 주먹을 불끈 쥐고 일어섰다.신성한 불의 몸으로 변한 후 그의 체력도 상당히 증가했다.그는 저 멀리 수만 명의 군중을 바라보며 희미하게 미소를 지으며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갔다.그가 걸어가자마자 주변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길을 만들었다.다음으로 강서준은 수의 세계로 향했다.이곳은 망망 해역이었다.이런 종류의 물은 신기했다. 물에는 마법의 에너지가 들어 있었고 강서준은 물속에 들어가 육체를 정제시켜 다시 한번 물 속성의 몸이 되었다.다른 수사였다면 분명 효과가 없었을 것이다.하지만 강서준은 고전 시대의 천지오조상이 만든 신통인 오행역전변신법을 사용할 수 있었고 이미 화의 성신이라 하더라도 신법을 통해 화의 성신 기초하에 다시 한번 육체 속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수의 근원은 샘이었다.샘의 안에는 맑은 물이 끊김 없이 넘실거리고 있었다.이 물은 평범한 물이 아니라 모두 에너지였다.아주 당연하게 강서준은 샘물을 흡수하기 시작했고 그가 샘물을 흡수하자 샘물 속에서 마법의 기운이 나타나 강서준의 육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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