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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장

왕주아는 우러러보는 표정이었다. 하현은 너무 대단하다. 이런 방법은 보통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이렇게 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해도 절대적인 자신감과 기세가 없으면 김정준을 제압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런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 영향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하현의 능력은 확실히 모든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이때 누가 왕주아를 제압하려고 하겠는가?

돈 버는 것이야 말로 제일 중요한 일이다!

“하씨, 쓸데없는 소리하지 마! 이런 쓸데없는 말로 말 돌리지 마!”

김정준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리더니 다음 순간 갑자기 책상을 두드리며 하현에게 호통을 쳤다.

“어르신은 다른 사람과 내기하지 않고 너하고 할 거야!”

“내가 3일의 시간을 줄 테니 네가 가서 상성재벌 대구 대리권을 따내면 어르신은 즉시 사직하고 한 푼도 받지 않을게!”

“하지만 네가 따내지 못하고 내가 대리권을 따내면 너는 당장 썩 꺼져! 집행 회장 자리도 나한테 돌려주고!”

“하씨, 너 나랑 놀아 볼 거야?”

“아니면 너도 그냥 주둥이만 나불거릴 거리는 거에 지나지 않아. 능력은 하나도 없고 말만 잘 할 뿐이야!”

이때 김정준은 이미 목숨을 걸었다. 네가 죽느냐 내가 사느냐 하는 기운이 감돌았다.

그는 이미 하현에게 제압을 당했기에 반격을 하지 않으면 좋은 결말이 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반격하면 살길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현은 앞으로 나서서 김정준의 어깨를 툭툭 치며 담담하게 말했다.

“3일? 그렇게 많으면 재미가 없잖아!”

“우리 좀 더 크게 놀자. 오늘로 해!”

“만약 내가 성공하면 너는 쫓겨나는 것 말고도 무릎 꿇고 빌딩을 기어나가야 해.”

“내가 져도 마찬가지고.”

“놀아 볼 거야?”

김정준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지만 이때 이미 엎어진 물이라 두려워하지 않고 책상을 탁 치며 호통을 쳤다.

“좋아! 그렇게 하자!”

“하현 너 능력 있다고 하지 않았어?”

“네가 오늘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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