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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1장

“참, 하 도련님!”

진주희는 또 다른 일을 떠올렸다.

“오늘 밤 연해대로에서 도련님을 추격한 두 대의 차는 왕가 사람들이 아니에요.”

“정용 사람들이에요.”

“듣기로 그들이 바다에 빠지고 난 후 정용이 너무 화가 나서 양성호를 보내 도련님을 해결하려고 했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출입을 조심하고 신중해서 해야 해요. 양성호라는 사람은 만만치가 않아요.”

“양성호!?”

하현은 흥이 넘쳤다.

“그 사람이 누군데?”

“듣기로 그는 일찍이 미국 삼각주 부대의 총기 마스터라 각종 총기 사용에 탁월하다고 해요!”

“은퇴 후 정용이 높은 가격으로 모셔와 전문적으로 장애물들을 해결했다고 해요.”

“어쨌든 양성호는 외교 면허가 있으니 일이 생긴다고 해도 정용과는 연루되지 않을 거예요.”

“그 동안 양성호의 손에 부지기수로 사람들이 죽었어요.”

하현은 잠시 생각한 후 말했다.

“양성호는 그의 본명이 아닌 거 같은데?”

진주희가 말했다.

“맞아요. 분명 암호명일 거예요. 근데 그의 본명이 뭔지는 아무도 몰라요.”

“앞으로 제가 그의 행방을 주시고 있다가 소식이 있으면 바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하현이 고개를 살짝 숙이고 무슨 말을 하려는 찰나 갑자기 그의 눈꺼풀이 살짝 뛰었다.

시내를 빠져나가는 사이 어느새 중년 남자가 한 명 더 늘어있었다.

연미복에 중절모를 쓰고 있는 한 중년 남자가 있었다. 얼굴은 보이지 않았고 황금빛 머리카락만 볼 수 있었다.

지금 그의 손에는 탄약이 채워진 사냥용 화기 두 대가 들려 있었다.

재미있다!

하현은 갑자기 웃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말을 마치고 하현은 전화를 끊고 액셀을 밟았다. 순간 람보르기니는 굉음을 내며 앞을 향해 돌진했다.

양측의 거리는 원래 멀지 않았다. 차가 갑자기 속도를 내자 순식간에 더 가까웠다.

하지만 상대와 부딪히려고 할 때 연미복을 입은 남자가 화기를 흔들며 바퀴를 겨누고 한 방 쏘았다.

“펑______”

람보르기니의 왼쪽 앞 바퀴가 터지면서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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