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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장

“이제 방 매니저님이 저에게 해명을 해 주셔야겠네요?”

하현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막 떠나려던 방승훈은 멈춰 섰다. 돼지를 쳐다보는 얼굴로 당지수를 쳐다보며 한숨을 내쉬고는 차갑게 말했다.

“하현, 너 그게 무슨 말이야?”

“방금 그녀가 벌써 그 물건을 내 주머니에 넣고 나를 모함하려고 했다고 직접 인정했어.”

“이 일에 대해서 나한테 해명을 해줘야지?”

하현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

“그래? 당 아가씨가 방금 그렇게 말했어?”

방승훈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너희들 중 누가 들었어?”

종민우가 제일 먼저 나서며 말했다.

“아니요. 우리는 못 들었는데요!”

“맞아. 당 아가씨가 피해자인데 어떻게 그녀가 직접 다이아몬드를 네 주머니에 넣을 수 있겠어?”

“더구나 네 주머니에도 없었잖아!”

왕동석도 큰소리를 쳤다.

당지수도 이때 반응을 보였다. 그녀는 한기가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하씨, 너 콧대 세우지 마. 방금 내가 말실수를 했을 뿐이야!”

“더구나 너는 나한테 빌붙어서 벨라루스에 들어온 거니까 내가 지금 당장 너를 내쫓을 거야!”

방승훈은 냉소하며 말했다.

“그렇네. 당 아가씨가 초대해서 온 거니까 이제 하 선생님을 초대하고 싶지 않으면 우리는 밖에 내던질 수 있지!”

당지수가 재빨리 말했다.

“네. 맞아요. 저는 이제 그를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방 매니저님께서 그를 밖으로 내다 버려 주세요!”

방승훈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하현을 향해 청하는 손짓을 하며 말했다.

“하 선생님, 우리 밖에 나가서 얘기 좀 합시다.”

하현은 동요하지 않고 방승훈을 흥미롭게 쳐다보며 말했다.

“방 매니저가 나한테 해명도 안 하고 나를 밖으로 쫓아내겠다고?”

“이게 바로 당신들 벨라루스가 법 위에서 군림하는 규정이라는 거야?”

방승훈은 차갑게 말했다.

“맞아. 이게 바로 우리 규정이야!”

“여기는 벨라루스니 네가 굴복을 하든 말든 너는 반드시 우리 규정을 따라야 돼!”

“이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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